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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 2020 1차 정시출자]창업초기 '일반·루키', 500억 펀드 나온다LSK인베스트먼트·디티앤-코르프라·위벤처스 등 제안, 자금 매칭 가속

이종혜 기자공개 2020-05-04 19:15:12

이 기사는 2020년 04월 29일 13:2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모태펀드 혁신모험계정 창업초기 분야에 500억원대 펀드가 등장했다. 왕관을 차지한 벤처캐피탈들은 3개월 안에 펀드 결성을 위해 자금 매칭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벤처부는 4월 28일 ‘2020년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의 최종운용사(GP)를 최종 발표했다. 혁신모험 창업초기 일반 분야에는 LSK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한 총 7곳이 선정됐다. 창업초기 루키 분야에는 △비에이파트너스 △위벤처스 △인사이트에퀴티파트너스 △티인베스트먼트 △티비티 △인라이트벤처스 등 6곳이 5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낙점됐다.

눈에 띄는 점은 혁신모험 창업초기 일반·루키 분야에서 500억원대의 펀드가 등장했다는 점이다. LSK인베스트먼트, 디티앤인베스트먼트-코로프라넥스트, 위벤처스 등 3곳은 500억원 규모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모태펀드 출자예정액은 50~60% 수준인 250억~300억원이다.

GP 지위를 획득한 업체 가운데 ‘투자 촉진 확약서’ 1안과 2안 모두를 선택한 곳도 있다. 1안은 연내 조합결성 최소금액의 20%을 투자해야 한다. 2안은 위탁운용사 선정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첫 번째 투자집행을 완료해야 한다. 투자 촉진 확약서를 낸 조합은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에서 가점을 부여받았다. 2개의 안을 모두 선택해 제출하면 각각 5점씩 총 10점이 플러스된다.

설립 5년차를 맞이한 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탈인 LSK인베스트먼트는 매년 1개의 펀드를 만들고 있다. 이번에도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초기기업에 투자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김명기 LSK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직접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는다.

베트남에 알짜투자를 이어온 디티앤인베스먼트는 이번에 일본 벤처캐피탈인 코로프라넥스트와 손을 잡았다. 디티앤인베스트먼트는 4차 산업과 바이오헬스케이어 초기기업에 투자해왔다. 이번 펀드 결성을 통해 이들의 해외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코로프라넥스트와 공동운용사(Co-GP)로 참여하면서 전체 결성금액의 25%를 일본 측 LP가 담당했다. 외국자본이 약정총액의 10%이상 출자자로 참여해 이번 위탁운용사 선정 과정에서 가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위벤처스는 설립 1년 만에 3개의 펀드를 결성하며 투자의 가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500억원 펀드 결성을 통해 초기·지방기업·임팩트 투자를 이어갈 전망이다.

벤처캐피탈업계 관계자는 “초기기업에 투자를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 선정된 것 같다”며 “펀드 결성을 이달 말 마무리짓고 5월 중에 첫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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