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 中 차이나모바일 'K-POP 콘텐츠' 공급 추진 MOU 맺은 한류TV서울 통해 벨소리·컬러링 등 제공
신상윤 기자공개 2020-05-29 14:22:24
이 기사는 2020년 05월 29일 14:1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소리바다가 중국 최대 이동통신사 차이나모바일에 K-POP 콘텐츠 공급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코스닥 상장사 소리바다는 29일 한류TV서울과 함께 차이나모바일 가입자에게 벨소리 및 컬러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최근 소리바다의 콘텐츠를 수출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차이나모바일은 올해 1월 기준 9억 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한 중국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사다. 5G 가입자도 5000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차이나모바일의 콘텐츠 계열사 미구(Migu)는 K-POP과 영화·드라마 OST 등을 미구영상과 미구뮤직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구영상이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한 한류TV서울에 K-POP 콘텐츠 관련 벨소리와 컬러링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제안에서 시작됐다.
한류TV서울은 최근 파트너십을 맺은 소리바다의 콘텐츠를 미구영상을 통해 차이나모바일에 제공할 계획이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콘텐츠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글로벌 사업자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해외 유통 활로를 넓혀 한류 콘텐츠 공급사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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