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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N-퓨쳐다임, 점술플랫폼 '출장도사' 런칭 점술가와 소비자 연결하는 O2O 서비스, 130여 명 점술가 입점

조영갑 기자공개 2020-06-30 18:44:35

이 기사는 2020년 06월 30일 18:4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퓨쳐스트림네트웍스(FSN) 자회사 퓨쳐다임이 모바일용 점술 어플리케이션을 런칭했다. 언택트 문화가 자리 잡는 가운데 유명 점술가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신개념 플랫폼으로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퓨쳐다임(대표 서정교)은 지난 29일 스마트폰을 활용한 1:1 모바일 점술 상담 플랫폼 '출장도사'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퓨쳐다임은 FSN의 강점인 디지털 미디어커머스 기반 O2O(online to offline)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설립된 벤처기업이다.

출장도사는 퓨쳐다임이 설립 후 선보이는 첫 O2O 플랫폼 서비스다. FSN 계열 내 디지털 UI/UX 전문기업 이모션글로벌과 협력해 개발했다. 앱을 통해 원하는 분야에서 마음에 드는 점술가를 선택해 실시간 상담 형태로 맞춤형 점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오늘의 운세, 신년운세, 사주풀이, 정통 궁합 등 일반적인 무료 운세 서비스도 제공된다.

출장도사 서비스는 현재 △신점 △역학 △타로 등 분야별 점술가 약 130여명이 입점해 있다. 회사 측은 "최근 점술 관련 업계에서도 언택트 시대에 걸맞게 온라인 서비스에 관심이 커지고 있어 출장도사로 입점 신청이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역술인협회에 따르면 온라인 점술산업 등을 포함한 관련 시장 규모는 최대 4조원에 이른다.

서정교 대표는 "텍스트 기반으로 제공됐던 기존 앱들과 달리 출장도사는 고품질 영상, 음성 상담을 채택했고, 전국 분야별 점술가의 네트워크를 검색할 수 있다는 점, 가격 경쟁력, 장소에 제한이 없는 편의성 등을 차별화했다"며 "5월 베타서비스 이후 편의성과 관련해 소비자들과 점술가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고 말했다.

퓨쳐다임 측은 첫 출시한 O2O 플랫폼 사업인 만큼 유튜브 채널 ‘출장도사TV’ 운영을 통해 친근한 모습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겠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FSN그룹이 보유한 디지털 전문성을 기반으로 마케팅을 확대해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서비스 론칭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무료 상담 추첨 이벤트 △추천 친구 5명이 점술가 상담을 진행할 경우 부여되는 '친구 추천 이벤트' △월간 베스트 사용 후기 대상 1회 무료 이용권 이벤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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