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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파, '핀테크혁신펀드 결성' 투자처 물색 착수 'AUM 225억' 성장금융 단일 LP 구성…7월에만 2500억 실탄 마련

이윤재 기자공개 2020-07-21 08:23:30

이 기사는 2020년 07월 20일 10:5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투자파트너스가 핀테크 혁신펀드를 빠르게 조성하며 투자처 물색에 돌입했다. 이달에만 2개 펀드를 신규 조성하며 투자 재원도 가파르게 불어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최근 '한국투자 핀테크 혁신펀드' 결성을 마쳤다. 지난 3월말 한국성장금융이 진행한 핀테크혁신펀드 1차 출자사업에서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지 약 3개월여만이다.

해당 출자사업은 한국성장금융이 핀테크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했다. 국내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등이 출자자로 참여해 작년 말 1200억원 규모로 모펀드인 핀테크혁신펀드를 조성했다. 1차 출자사업에서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곳이 한국투자파트너스와 KB인베스트먼트다.

한국투자 핀테크 혁신펀드의 유한책임출자자(LP) 구성은 단출하다. 앵커 출자자인 성장금융이 125억원을 출자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나머지 100억원을 출자해 총 225억원 규모로 펀드 조성을 마무리했다. 출자비율로 보면 성장금융이 56%, 한국투자파트너스가 44%다. 출자자 구성이 단조로운 만큼 펀드를 빠르게 만들고 투자 채비에 나섰다.

핵심 운용인력으로 김종현 상무, 송동현 이사, 박지웅 수석팀장 등이 참여한다. 김 상무는 한국투자파트너스에서 손꼽히는 핀테크 전문가다. 투자 원금대비 5배가 넘는 회수수익을 거둔 코빗을 비롯한 와디즈, 투게더앱스, 한패스, 펀다, 한국어음중개 등이 대표 포트폴리오다. 해외 핀테크기업인 Temco Networks, Social Finance(SoFi) 등도 발굴했다.

이번 펀드도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핀테크 기업들에 투자를 진행한다. 김 상무는 싱가포르 법인장도 겸할 정도로 해외 네트워크가 탄탄하다.

한국투자파트너스 관계자는 "핀테크혁신펀드는 이제 막 결성을 마치고 투자처를 물색하는 작업을 시작했다"며 "국내 핀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는 물론 해외기업도 살펴보는 방식으로 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조만간 '글로벌 바이오 펀드' 1차 클로징도 마친다. 1차 클로징 금액은 2370억원이며 연말까지 3500억원대로 몸집을 키울 계획이다. 이달에만 2개 펀드를 조성하며 2500억원이 넘는 투자재원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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