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공모채, NH·신한 주관…SPV 인수단 참여 없다 내달 27일 수요예측, 최대 800억 규모…SPV, 수요예측 참여 여부 주목
이지혜 기자공개 2020-07-31 14:33:58
이 기사는 2020년 07월 30일 16시0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세아제강이 대표주관사와 인수단을 확정했다. NH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대표주관사로 선정됐고 인수단으로는 키움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이름을 올렸다. 저신용등급 포함 회사채·기업어음 매입기구(SPV)의 도움을 받지 않는다. 인수단에 KDB산업은행이 끼지 않는다.세아제강이 공모채 발행일정을 확정했다. 증권신고서는 8월 14일 제출하고 8월 19일 수요예측을 거쳐 그달 27일 공모채를 발행한다. 발행규모는 600억원으로 3년 단일물이다. 다만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800억원까지 증액 가능성을 열어뒀다. 대표주관업무는 NH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맡았고 키움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인수단으로 참여한다.
세아제강의 공모채에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정부와 한국은행, KDB산업은행이 비우량 발행사의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기업유동성기구(SPV)가 참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일단 세아제강의 인수단에 KDB산업은행이 참여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미매각분 인수 방식으로는 SPV가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이 난 것으로 보인다. SPV가 세아제강의 공모채 발행을 지원할 방법으로는 수요예측에 참여하는 선택지만 남은 셈이다.
세아제강은 8월 이후 처음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는 기업일 가능성이 높다.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공모채 시장은 개점휴업에 들어간다. 분기보고서 제출과 임직원 휴가 등이 맞물리린다.
이런 점에서 세아제강의 공모채는 SPV의 향방과 운영방안을 파악할 가늠자로 여겨진다. 투자은행업계 관계자는 “SPV가 24일 공식적으로 출범했지만 공모채 시장이 비수기에 들어간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질적 활동 시점은 8월 중순 이후일 것”이라며 “아직 KDB산업은행도 구체적 운영방안을 시장에 공개하지 않고 있는 만큼 수요예측이나 인수단으로 어떻게 참여할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세아제강은 세아제강지주와 분할해 설립된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공모채를 발행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모집금액은 900억원이었지만 수요예측 참여금액은 3600억원에 이르렀다. A+ 등급 민평금리보다 가산금리가 16bp나 낮게 형성되기도 했다.
세아제강은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에서 신용등급 ‘A+/안정적’을 받았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주력사업인 강관부문에서 시장지위가 우수하며 제품군이 다양하다”며 “재무안정성 지표가 매우 우수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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