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카지노 게임 '베이글코드' 상장 준비 나선다 시리즈D 펀딩 후 'IPO 전담' 조직 구성…2022년 증시 입성 목표
강철 기자공개 2020-08-14 14:38:56
이 기사는 2020년 08월 13일 06시3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소셜 카지노 게임 '클럽베가스'의 개발사인 베이글코드(Bagelcode)가 증시 입성을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시리즈D 펀드레이징을 마무리하는대로 기업공개(IPO)를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할 방침이다.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베이글코드는 현재 운영자금 마련을 위한 시리즈D 투자 유치를 검토하고 있다. 과거 자본금을 지원한 재무적 투자자(FI)가 시리즈D 라운드에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글코드는 카이스트, 포항공대, 서울대 출신 개발자들이 2012년 12월 설립한 모바일 게임사다.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이스라엘, 우크라이나 등 해외 각국에 서비스되는 모바일 게임을 개발한다.
대표 콘텐츠는 클럽 베가스, 에픽다이아몬드 슬롯, 잭팍조이 슬롯, 스타스핀 슬롯, 빙고레인 등 여러 소셜 카지노 게임이다. 미국 빅피쉬게임즈를 비롯한 글로벌 퍼블리셔와 제휴를 맺고 전 세계 유저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게임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최근 4000만을 돌파했다.
해외 퍼블리싱이 본격 이뤄진 2018년을 기점으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설립 후 최대인 36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연간 300억원 이상으로 불어난 수수료와 광고비를 상쇄하는 서비스 매출을 달성할 시 흑자전환도 가능할 전망이다.
최대주주는 지분 19%를 소유한 김준영 베이글코드 대표다. 공동 최고 경영자(CEO)인 윤일환 대표도 16.6%를 가지고 있다. 창업자인 두 CEO는 지난 8년간 콘텐츠 개발과 경영을 총괄하며 베이글코드를 소셜 카지노를 전문으로 하는 모바일 게임 개발사로 성장시켰다.
두 대표 외에 SK증권, 대신증권,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프로디지인베스트먼트 등 10곳이 넘는 FI도 지분을 나눠 보유 중이다.
작년 말 기준 FI의 지분율은 50.3%에 달한다. 시리즈D 투자가 완료될 시 FI의 지분율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설립 초기 자본금을 지원한 FI의 원활한 투자금 회수를 위해서는 상장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볼 수 있다.
윤일환 대표는 "소셜 카지노 외에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증시 입성 시점을 2022년으로 생각하고 있는 만큼 상장과 관련해서 아직 명확하게 정해진 부분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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