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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집사' 달리자, 100억 시리즈B 유치 노크 언택트 시대 '배달' 수요 증가, 서비스 지역 확대 가속

임효정 기자공개 2020-09-14 07:39:43

이 기사는 2020년 09월 11일 13:0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집사를 운영하는 달리자가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추진한다. 지난해 9월 시리즈A를 완료한지 1년 만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 밀착형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김집자의 성장세는 더 뚜렷해졌다는 평가다.

달리자는 최근 시리즈B 투자 라운드에 돌입하고 후속 절차를 진행 중이다. 투자 유치 목표액은 100억원 수준이다. 기존 투자자 대부분이 후속 투자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진다. 신규 투자자들도 이번 라운드 참여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투자 유치는 지난해 9월 시리즈A 라운드를 마친 후 1년 만에 이뤄졌다. 당시 달리자는 시리즈A 투자 유치로 65억원을 조달했다. 우미건설과 함께 메가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SJ투자파트너스, 유니온투자파트너스 등 벤처캐피탈이 투자자에 이름을 올렸다. 유니온투자파트너스의 경우 앞서 진행된 프리 시리즈A 라운드에도 15억원을 투자했다.

2018년 1월 설립된 달리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 내 생활 심부름을 대행하는 서비스인 김집사를 운영 중이다. 우리나라 인구의 50%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는 점에서 아파트 단지를 타깃으로 했다. 생활 쓰레기 배출, 음식 배달, 편의점 이용 등 각종 심부름부터 시작해 택배, 세탁물 배달, 부동산 중계 등 생활 밀착형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20분 이내에 최저 2000원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정직원을 고용하며 전기자전거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게 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전문 교육을 진행한 후 직원 채용이 이뤄져 기존 배달 대행 서비스와 비교했을 때 서비스 질이 높다는 평가다. 점주 입장에서 배달 수수료나 광고료가 발생하지 않다는 점 역시 경쟁력을 높이는 요인이다.

사업 영역은 빠르게 확대 중이다. 달리자는 김집사의 대기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수익 사업도 시도 중이다. 올해 6월 김집사 커피를 론칭한 데 이어 GS25 무료배달도 시작했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대수의 증가 속도도 빠르다. 지난해 1월 2만 세대에서 4개월 만에 10만 세대를 넘어선 이후 올해 초 40만 세대를 돌파했다. 올해 6월 기준 600개 아파트 단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달리자는 음식배달, 생활플랫폼, 아파트커뮤니티센터 사업을 통해 10조 규모의 시장를 확보하는 게 목표다. 2024년까지 서비스 대상을 3000개 단지로 확대해 300만 세대의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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