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공모채 발행 확정…SK·DB·키움 대표주관 1000억~1500억 규모 예상, 내년 만기 도래 회사채 차환 목적
이지혜 기자공개 2020-11-05 15:14:05
이 기사는 2020년 11월 03일 18시2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건설이 공모 회사채 발행일정을 확정했다. 대표주관사단도 결정했다. 발행규모도 적잖다. 코로나19 사태가 쉽게 끝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자 선제적으로 자금을 확보하려는 의도다.3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SK건설이 이달 공모채를 발행한다. 발행규모는 1000억~1500억원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만기는 3년 단일물로 확정됐다. 수요예측은 19일, 발행은 27일 이뤄진다. SK증권과 DB금융투자, 키움증권이 대표주관사로 선정됐다.
투자은행업계 관계자는 “2021년 만기 도래 회사채를 차환하기 위한 용도”알며 “내년에도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서둘러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SK건설은 2021년 4월 1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가 돌아온다. 올해 만기 도래분은 이미 모두 차환했다. 올해 만기 도래 회사채는 3260억원 규모인데 2월부터 10월까지 공모채와 사모채를 3500억원 규모로 발행했다.
SK건설이 올 들어 두 번째 공모채를 발행하는 것이다. SK건설은 올해 6월에도 2년물과 3년물 공모채를 각각 500억원, 1000억원 규모로 발행했다. 수요예측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건설사와 A-급 공모채에 대한 투자심리가 싸늘했는데도 수요예측에서 모두 194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SK그룹 계열사인 데다 1분기 기준으로 신용평가사들의 신용등급 상향 트리거를 충족시킨 덕분이다.
SK건설은 나이스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에서 신용등급 A-/안정적을 받았다. 나이스신용평가는 “계열 공사물량과 수주잔고에 기반한 사업안정성이 좋다”며 “해외에서 손실을 보던 프로젝트가 끝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재무부담도 점진적으로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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