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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A 유치' 더함, '사회적 부동산' 확산 견인 [VC 투자기업]'비하이인베스트' 단독 FI로, 커뮤니티 플랫폼 확장 계획

이종혜 기자공개 2020-11-19 07:36:24

이 기사는 2020년 11월 18일 07:4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회혁신 기업 '더함'이 추가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사회적 부동산 확산에 속도를 낸다. 비하이인베스트먼트를 새로운 재무적투자자(FI)로 끌어들인 가운데 커뮤니티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 중이다.

더함은 변호사인 양동수 대표가 2014년 설립했다. 양 대표는 법무법인 태평양이 만든 공익재단 동천에서 2009년부터 일한 경험을 살려 창업의 길로 들어섰다. 사회적 경제 기업들의 법률 자문을 하던 중 창업을 통해 공공민간임대아파트 사업에 나섰다. 기존 민간임대아파트의 공공성에 한계를 느꼈기 때문이다.

더함은 '협동조합형 공공민간임대주택'을 국토해양부에 제안해 '2016년 협동조합형 뉴스테이(위스테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협동조합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기존 방식에 아파트형 마을 공동체라는 주거 복지 모델을 접목했다. 임차인들이 설계단계부터 입주 후 운영까지 함께 고민해 만들어가는 새로운 방식의 주거 모델이다. 더함은 협동조합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등 사회적 부동산 기획과 개발, 커뮤니티 기반 플랫폼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더함의 존재 가치는 부동산의 사회적 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있다. 기존 부동산 개발 방식을 지양한다. ‘위스테이’는 더함이 사업을 주관하고 건설사가 단순 도급 형태로만 참여해 수익을 보존했다. 임대료는 주변시세 대비 20%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고 임대기간을 장기간(8년) 보장한다.

위스테이는 건설사가 사업 주체가 아니기 때문에 임대료 상승률까지 억제할 수 있다. 입주민이 출자금 납부를 통해 참여한 '협동조합'이 사업 주관사가 보유한 지분을 사들여 아파트 최대 지분을 보유하는 구조다. 입주민은 임차인이자 간접적인 소유권자가 되는 셈이다. 이를 통해 더함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지속가능한 주거, 오피스 공간과 커뮤니티, 공유경제 비즈니스 등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

지난해 더함은 디쓰쥬빌리지, 신한대체투자운용 등으로부터 Pre-A 단계 투자 유치를 받았다. 올해 비하이인베스트먼트가 시리즈A 단계에 10억원의 실탄을 쏘며 단독 FI로 새롭게 합류했다.

더함은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사회적 부동산 확산에 방점을 둘 전망이다. 2021년까지 국내 최대 커뮤니티 공동체가 사용하는 플랫폼 구축이 목표다. 이와 함께 사회적 주거 분야를 중심으로 금융,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할 계획이다.

비하이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미국, 일본 등에서는 주거 안정성이 높은 사회적 임대주택의 필요성이 높아지며 관련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며 “더함의 사회적 부동산이 국내 주택 가격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양주 별내, 고양 지축 등에서 분양 리스크를 낮추며 공공지원 민간 임대주택사업을 성공한 경험이 있고 명동 소셜빌딩 '명동Y' 등 프로젝트에서 수익성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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