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텍벤처, 작물보호제조 '인바이오' 회수 청신호 '지앤텍명장세컨더리' 16억 투자, 멀티플 3배 이상 기대
이광호 기자공개 2020-12-11 08:07:28
이 기사는 2020년 12월 10일 11시2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친환경 작물보호제 제품 개발 제조기업 '인바이오'의 코스닥 상장이 임박하면서 주요 재무적투자자(FI)인 지앤텍벤처투자의 회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연내 유의미한 수익을 거둘지 주목된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인바이오는 오는 11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총 공모 주식은 163만주다. 공모 희망가는 5100원에서 5800원으로 공모를 통해 최대 95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상장 직후 예상 시가총액은 514억~585억원 수준이다.
인바이오는 살균제, 살충제 등 친환경 작물보호제를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기업이다. 제네릭 제품(특허가 만료된 제품)에 주력한다. 최근 3년간 연평균 5.3%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2005년 이명재 대표이사 취임 이후 연평균 11%의 매출 성장을 이어왔다. 지난해의 경우 13%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등 업계 최대 실적을 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한 작물보호제 '석회황'을 바탕으로 사업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유기농업자재 제품 기술 개발로 바이오 식물활성제 시장에 선도적으로 대응한다. 특히 살균제용 신물질 연구 개발인 국책과제를 수행 중이다. 2024년까지 신규 살균제 개발을 완료한 뒤 20조원 규모의 글로벌 살균제 시장 지배력을 높일 계획이다.
지앤텍벤처투자는 지난해 인바이오에 투자를 단행했다. 국내 업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지앤텍명장세컨더리투자조합'을 통해 16억원어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매입했다. 현재 45만5000주를 보유한 상태로 지분율은 4.51%다. 상장 후 지분 대부분을 장내 매각할 예정이다.
지앤텍벤처투자는 인바이오 재무적 투자자(FI) 중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한 벤처캐피탈(VC)이다. 지앤텍벤처투자에 이어 세종벤처파트너스(세종농식품R&D사업화투자조합), 레오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효성신성장산업펀드), 우신벤처투자가 각각 3% 미만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이외에도 강소신재생에너지혁신펀드(한화투자증권), 미래에쿼티 제9호 신기술사업투자조합(14%), 미래에쿼티 제19호 신기술사업투자조합, 신한캐피탈, 중소기업은행, 한국산업은행 등 다수의 투자자들이 포진해있다. 이들 FI들이 보유한 지분은 71%에 이른다.
지앤텍벤처투자 관계자는 “인바이오는 친환경 작물보호제 개발과 농약 생산에 특화된 기업”이라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달 중 엑시트에 나설 것”이라며 “멀티플 3배 이상의 수익을 바라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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