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ESG·뉴딜' 집중 추천 [2분기 추천상품]국내 펀드, 환경·4차산업 '방점'…해외펀드 소비재 눈길
허인혜 기자공개 2021-04-22 08:14:45
20일 더벨이 집계한 2분기 추천상품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23개의 펀드와 보험을 가판대에 올렸다.
국내 주식형 펀드는 삼성전자 펀드와 상장지수 추종을 제외한 모든 상품을 ESG와 뉴딜로 채웠다. 해외펀드는 다양한 투자자산을 추천한 가운데 소비재 펀드에 주목했다. 방카슈랑스 부문에서는 암보험과 치매보험이 소개됐다.
국내 주식·주식혼합형 펀드는 7종을 추천했다. 이중 ESG와 뉴딜 펀드가 5종이다. 뉴딜펀드도 환경 중심의 펀드가 다수 추천됐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의 '마이다스책임투자', NH아문디자산운용의 '100년기업그린코리아', '필승코리아', 신한자산운용의 '아름다운SRI그린뉴딜', KB자산운용의 '코리아뉴딜' 등이다.

마이다스책임투자는 ESG 인기상품으로 손꼽힌다. 운용펀드 기준 5900억원 이상을 운용하는 대형 펀드다. 누적수익률이 364.11%에 이른다. 보유 종목은 삼성전자와 삼성SDI, SK하이닉스 등이다. 자체 ESG 유니버스와 리서치로 기업 투자비중을 조절해 대형주 펀드와 차별화했다.
'코리아' 뉴딜펀드 시리즈로 인기몰이를 한 NH아문디운용의 상품도 2종이 선택을 받았다. 100년기업그린코리아는 지난해 9월 설정돼 4월까지 3200억원 이상을 끌어모았다.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ESG 관점의 성장성을 눈여겨보는 펀드다. 삼성전자의 비중이 21.94%로 가장 높고 네이버, SK하이닉스와 삼성 SDI등 대형주가 뒤를 따르고 있다.
뉴딜펀드 붐을 일으켰던 필승코리아는 여전히 인기다. 2019년 8월 설정된 펀드로 운용펀드 기준 3800억원을 굴리고 있다. 누적수익률은 108.51%다. 기술혁신성과 지속가능한 사업모델을 가진 부품, 소재, 장비업체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한다. 보유종목은 역시 삼성전자가 20.40%로 절대적이다. SK하이닉스와 SK머터리얼즈, 현대모비스, 삼성SDI 등도 편입했다.
신한운용의 아름다운SRI그린뉴딜은 2005년 설정됐다. 국내 ESG 펀드 중에서는 1세대로 꼽힐 만하다. 운용펀드 규모는 910억원이다. 삼성전자에 자산의 23.70%를 투자하고 있다. KB운용의 코리아뉴딜은 2750억원 규모다. 삼성전자, LG화학, 카카오의 비중이 높지만 다른 ESG·뉴딜펀드 대비 삼성전자의 비중은 8%대로 적은 편이다. 천보와 씨에스윈드, 네이버, 한화솔루션 등도 보유하고 있다.
NH은행 관계자는 "국내 주식형 펀드의 비중을 강화하는 한편 ESG 펀드의 장기 성과가 기대돼 ESG와 뉴딜펀드 위주의 추천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해외펀드는 소비재와 글로벌 성장주, 리츠 등 다양한 투자상품을 소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1호'와 IBK자산운용의 '럭셔리라이프스타일' 등이 소비재 펀드로 꼽힌다. 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는 유통 플랫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유통 플랫폼 아마존과 결제망 비자, 아르헨티나의 유통 플랫폼 메르카도리브레(MercadoLibre) 등에 투자한다.
럭셔리라이프스타일은 고급 소비재에 집중한다. 테슬라와 글로벌 최대 명품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 명품브랜드 구찌가 소속된 케링(KERING ORD), 페라리, 에스티로더, 에르메스(Hermes International SCA) 등이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글로벌리치투게더'도 루이비통모에헤네시를 편입하고 있다.
글로벌 금리상승의 전망으로 채권 펀드의 비중은 전보다 축소됐다. 국내외 추천 펀드 중 채권·채권혼합형 펀드는 3종에 불과하다. 삼성전자 펀드를 제외하면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의 'K단기채알파'와 우리자산운용의 '우리단기채권'이 추천됐다. 금리 변동성을 피하기 위해 단기채 펀드가 선택받은 것으로 보인다.
방카슈랑스에서는 암보험과 치매보험이 소개됐다. 계열사인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의 보험이 추천을 받았다. 저축성 보험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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