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본현대생명, '4580억' 유상증자 완료 재무건전성 강화, 자산운용 확대…대만 푸본, 한국시장에 1.3조 투자
이은솔 기자공개 2021-06-28 11:29:31
이 기사는 2021년 06월 28일 11시2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푸본현대생명보험이 4580억원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총자산과 영업 규모 확대에 따라 적정한 지급여력(RBC)비율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이다.대만 푸본생명이 한국 시장에 투자한 자금은 이번 유상증자까지 총 1조2700억원에 달한다. 푸본현대생명은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영업과 자산운용 역량을 늘릴 수 있게 됐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은 지난 24일 주금 납입을 끝으로 유상증자 절차를 완료했다. 유상증자는 올해 올해 1월 이사회에서 의결됐다. 푸본현대생명의 이번 자본확충은 지속적인 총자산 성장과 영업확대에 따른 적정 RBC비율을 유지하고 오는 2023년 도입 예정인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의 선제적 대응 조치 차원이다.
이로써 푸본현대생명의 최대주주인 대만 푸본생명은 2015년이후 한국시장에 총 1조2700억원을 투자하게 됐다. 대만 푸본생명은 2015년 12월 2200억원, 2018년 9월 2336억원, 2021년 6월 4580억원을 푸본현대생명에 투자했다. 2019년 11월에는 3585억원을 우리금융지주에 투자하여 우리금융 지분 4%를 소유하고 있다.
푸본현대생명의 2021년 3월말 총자산은 18조5782억원으로 2017년말(13조137억원) 대비 43% 성장했다. 퇴직연금 자산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루고 있다. 2021년 3월말 기준 8조8715억원으로 2017년말(6조5446억원)대비 36%성장하여, 생명보험업계 2위를 지키고 있다.
당기순이익 규모도 늘고 있다. 2018년 540억원 흑자전환한 이후 2019년에는 842억원, 2020년에는 853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특히 올해 1분기에는 해외투자수익에 힘입어 89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푸본현대생명의 6월말 RBC비율은 225%이상 예상된다.
푸본현대생명은 자본 확충을 기반으로 퇴직연금 시장에서의 우위를 확보하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방카슈랑스 채널에서는 저축성과 보장성을 혼합한 상품 포트폴리오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 또 텔레마케팅(TM)채널의 효율 제고와 전속설계사(FP)채널에서의 질적 성장을 추구하고 법인보험대리점(GA)채널 재런칭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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