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준코스메틱 대주주, 유상증자에 120% 청약 오는 23일까지 구주주 청약, 총 269억 조달 목표
김형락 기자공개 2021-07-22 14:05:28
이 기사는 2021년 07월 22일 14:0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피 상장사 제이준코스메틱은 최대주주인 코스닥 상장사 에프앤리퍼블릭이 유상증자 배정 물량보다 많은 120%를 청약한다고 22일 밝혔다. 에프앤리퍼블릭은 제이준코스메틱 지분 9.3%를 보유하고 있다.제이준코스메틱은 269억원 규모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를 진행 중이다. 오는 23일까지 우리사주조합·구주주 청약 기간이다.
제이준코스메틱은 화장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 식물성 뮤신을 원료로 한 '오크라 피토 뮤신' 스킨케어 라인 26개 제품을 선보였다. 추후 품목을 늘려갈 예정이다.
슬리핑팩, 마스크팩 리뉴얼 등을 리뉴얼해 중국에서 피부미용 팩 분야 정상 탈환도 노리고 있다.
화장품에 제약, 병·의원 기술을 접목한 '코스메슈티컬' 제품을 개발해 기업 간 거래(B2B) 시장도 공략한다. 지난 5월부터 자회사 'DRC헬스케어'가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서 미용기기, 미용의료기기 전문 플래그십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온라인 마케팅도 강화한다. 지난해 12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반 미디어 커머스기업 '센시블'을 인수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서 제품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제이준코스메틱 관계자는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화장품사업 매출을 키워나갈 것"이라며 "재무구조도 개선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
- 아이온운용, 부동산팀 구성…다각화 나선다
- 메리츠대체운용, 시흥2지구 개발 PF 펀드 '속전속결'
- 삼성SDS 급반등 두각…피어그룹 부담 완화
김형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롯데그룹 재무 점검]롯데케미칼, 불황 단기 대책은 자회사 지분 감소
- [재무 리스트럭처링 전략]휠라홀딩스, 중장기 현금흐름 유입처는 매그너스홀딩스
- [재무 리스트럭처링 전략]휠라홀딩스, 북미 법인 빅배스 노리나
- [조달 전략 분석]이수그룹, PCB 계열사가 전지 소재사 인수한 까닭은
- [2024 이사회 평가]CJ CGV, 충분한 안건 검토 기간…평가 체계는 미비
- [2024 이사회 평가]HD현대건설기계, 보상위 신설…대표이사·의장 분리
- [레버리지&커버리지 분석]HD한국조선해양, 조선 3사 동반 차입금 상환
- [레버리지&커버리지 분석]HD현대마린솔루션, 공모자금 덕에 순현금 전환
- [레버리지&커버리지 분석]HD현대일렉트릭, 순현금 전환 목전
- [2024 이사회 평가]롯데칠성음료, 내부 피드백 활발…외부 공개는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