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공장, 2022년 IPO 마무리 목표…3분기 실적 관건 이르면 12월 상장예비심사 청구 예정, 코로나19에도 기초화장품 판매 호조
이지혜 기자공개 2021-09-07 07:59:42
이 기사는 2021년 09월 03일 14시2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엘엔피코스메틱이 마녀공장 IPO에 청신호를 켰다. 2022년 IPO를 끝내겠다는 방침을 세웠다.관건은 3분기 실적이다. 코로나19 사태의 타격을 딛고 마녀공장은 상반기 호실적을 낸 것으로 파악된다. 3분기까지 이런 기세가 이어진다면 이르면 12월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3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엘엔피코스메틱이 마녀공장 IPO 완료 시점을 내년 3월이나 7월로 잡았다. 업계 관계자는 “3분기 실적까지 지켜본 뒤 구체적 상장계획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녀공장은 상장 주관사를 신한금융투자와 유안타증권으로 최근 바꿨다. 당초 NH투자증권이 대표주관사로 선정됐지만 인수단으로 내려왔다.
마녀공장은 2012년 설립됐는데 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을 표방한다. 엘앤피코스메틱이 현재 최대주주에 올라 있다. 2018년 말 마녀공장 지분 70%를 인수했다.
마녀공장은 엘앤피코스메틱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엘엔피코스메틱은 색조브랜드와 아이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를 비롯해 종속기업을 모두 9곳이나 두고 있지만 지난해 흑자를 낸 곳은 마녀공장과 뷰티리더뿐이다. 뷰티리더의 영업이익이 1억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수익원은 마녀공장 하나인 셈이다.
마녀공장은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파악된다. 마녀공장은 2019년 영업이익 19억원을 낸 데 이어 지난해 65억원을 벌어들였다. 같은 기간 매출도 276억원에서 393억원으로 불어났다.
업계 관계자는 “마녀공장이 일본 등 해외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올해도 실적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색조 브랜드 화장품회사와 달리 마녀공장은 기초화장품 라인이 탄탄해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모회사인 엘앤피코스메틱보다 마녀공장 IPO 시점이 빨라진 이유이기도 하다. 엘앤피코스메틱은 2016년 상장주관사를 선정하고 IPO에 돌입했지만 한중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갈등 여파로 상장 시점을 미뤘다. 지난해에도 흑자전환하긴 했지만 전체 매출은 2019년보다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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