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M 1000억 임박 크릿벤처스, 든든한 우군 '컴투스' 모기업 효과로 가파른 성장, LP 참여부터 공동투자까지 지원
이명관 기자공개 2021-10-27 08:15:50
이 기사는 2021년 10월 26일 08시1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생 벤처캐피탈(VC) 크릿벤처스의 운용자산(AUM) 1000억원 돌파가 가시권에 들어섰다. 가파른 성장은 모기업의 지원효과 덕분이라는 게 시장의 평가다. 크릿벤처스의 모기업은 컴투스다. 컴투스는 결성하는 펀드의 LP로 참여하기도 하고, 공동투자에도 나서면서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25일 VC업계에 따르면 크릿벤처스의 운용자산은 920억원 수준이다. 한국투자파트너스와 공동 운용사(Co-GP)로 결성한 글로벌 인터랙티브 펀드인 '케이아이피-크릿 인터랙티브 콘텐츠 펀드'를 결성하면 운용자산이 크게 불어났다. 지속해서 투자와 펀드 결성을 이어나가고 있어 이르면 연내 1000억원 돌파도 가능할 전망이다.

크릿벤처스는 글로벌 인터랙티브 펀드의 증액을 통해 운용자산 규모가 수백억원 가량 불어났다. 신생 벤처캐피탈인 크릿벤처스 입장에서 보면 단기간에 가파른 속도로 몸집을 키우는 모양새다.
크릿벤처스 성장의 든든한 지원군은 바로 모기업인 '컴투스'다. 컴투스는 LP로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번 한국투자파트너스와 결성한 글로벌 인터랙티브 펀드에 100억원을 투자했다. 컴투스가 앵커 투자자로 나서면서 펀드 결성도 순조롭게 이뤄졌다는 게 시장의 시각이다.
VC업계 관계자는 "앵커로 참여하는 기관이 마케팅하는 과정에서 상당히 중요하다"며 "컴투스가 그 역할을 충분히 한 것으로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형 펀드 결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낸 셈이다.
컴투스는 LP로 지원사격에 나서는 것 외에도 스타트업을 발굴해 공동투자자로 참여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펀딩과 마찬가지로 투자유치 과정에서도 앵커 투자자의 역할이 중요한데, 그 역할을 컴투스가 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대표적으로 최근 100억원을 투자유치 한 데이원컴퍼니가 있다.
크릿벤처스가 문을 연 시기는 지난해 11월께다. 컴투스는 오래전부터 벤처 투자에 대해 다양한 고민을 해오다 직접 창투사를 설립하는 선택을 했다. 실제 컴투스는 여러 유망 기업에 대한 직접 투자도 진행하며 스타트업 육성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티키타카스튜디오와 빅볼, 에이스프로젝트, 데브시스터즈, 마나코어, 노바팩토리(이상 게임), 클레버이앤엠(MCN) 등을 인수하거나 지분 투자했다.
컴투스는 LP로도 활발하게 투자해왔다. 참여한 벤처펀드만 6개에 이른다. △미래창조펀드 Sli Creative Mobile △스톤브릿지영프론티어 투자조합 △우리 글로벌 블록체인 투자조합 15호 △뮤렉스퍼플1호투자조합 △미래에셋 청년창업 투자조합 3호 △패스트 2020 Seed 투자조합 등이다.
크릿벤처스의 수장이 송재준 컴투스 대표다. 협업을 하기 좋은 환경인 셈이다. 송 대표는 게임빌 창업자이자 컴투스의 수장인 송병준 대표의 동생이다. 형인 송병준 대표와는 서울대 전기공학부 선후배 사이이기도 하다. 송 대표는 게임빌 설립 초기부터 함께 일하다 2002년부터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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