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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마그룹코리아, 이동준 신임 공동 대표 취임 국내 총괄, 구조조정·전략기획 전문…이원재 대표, 해외부문 총괄

신상윤 기자공개 2021-11-02 09:54:51

이 기사는 2021년 11월 02일 09:5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요즈마그룹코리아는 지난 1일 국내부문을 총괄할 이동준 신임 공동 대표이사가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이원재 대표이사는 해외부문을 총괄한다.

2019년 요즈마그룹코리아 CSO 전략 총괄 부사장으로 합류한 이동준 신임 대표이사는 그동안 투자 및 사업개발 전반을 이끌며 전략 수립과 조직 강화 등에 집중했다.

그는 스페인 IE 경영대학원 MBA를 취득했으며, LG CNS와 CJ제일제당, 코오롱 등 대기업에서 전략 기획을 담당했다. 그 외 다수 기업의 구조조정과 성장 전략 수립, M&A 등에서 역량을 발휘했다.
▲이동준 요즈마그룹코리아 신임 공동 대표이사.
/사진제공:요즈마그룹코리아
이로써 2015년 설립 후 이원재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운영됐던 요즈마그룹코리아는 공동 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해외 부문을 총괄할 이원재 대표이사는 이스라엘과 싱가포르 등 해외 딜 소싱과 글로벌 파트너십에 집중할 계획이다.

요즈마그룹코리아는 한국과 이스라엘 사이에서 395개 스타트업 육성과 27개 펀드 투자 등에 참여했다. 요즈마그룹도 이스라엘 혁신 기술을 한국 제조기업과 연계해 양국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전략을 폈다.

일례로 SK텔레콤 등 글로벌 기업과 공동 투자한 이스라엘 기업 '나녹스'가 있다. 요즈마는 나녹스가 한국을 제조 허브로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줬다. 이에 나녹스는 지난 2월 경기도 용인시에 4천만달러(원화 477억원)를 투자해 MEMS 반도체 공장을 설립하고 양산을 앞뒀다.

요즈마는 공동 대표 체제를 맞아 이 같은 연계 모델을 강화해 한국과 이스라엘의 시너지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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