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정공, 수익성 개선 박차 "재무구조 안정화" 3분기 별도 영업익 13억 '흑전', 무상감자·유상증자 효과 기대…미래차 공략 속도
신상윤 기자공개 2021-11-12 08:10:41
이 기사는 2021년 11월 12일 08:0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오리엔트정공은 올해 3분기(별도 기준) 누적 매출액 575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67% 증가했고, 수익성은 흑자 전환했다.연결 기준으로도 누적 매출액 858억원, 영업이익 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46% 늘었고, 수익성도 흑자 전환했다. 오리엔트정공은 올해 연간으로도 흑자 전환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상황이다.
이와 관련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말 자본잠식률은 45.72%로 나타났다. 다만 오는 19일 무상감자 효력이 발생하면 결손금 처분 등 자본잉여금 발생으로 재무구조 불안 위험을 완전히 해소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같은 재무구조 개선은 지난달 1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자본감소를 결의한 데 따른 것이다.

아울러 오리엔트정공은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부채상환(120억원) 등에 투입해 재무구조를 개선한다. 그 외 미래차 사업전략의 한축을 담당할 자율주행 변속기 부품 등 생산시설 투자에도 쓸 예정이다. 이는 매출액 증가 등에 기여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오리엔트정공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매출액 증가로 인한 흑자 전환과 무상감자 및 유상증자 등을 통한 재무구조 안정화에 나설 것"이라며 "내부통제시스템을 재구축하고 경영 혁신을 기반으로 글로벌 미래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 추가 성장의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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