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2022년 첫 공모채 추진…KB 파트너십 굳건 1500억 안팎 자금 조달해 만기채 차환…1월 중순 수요예측
강철 기자공개 2021-12-29 07:39:58
이 기사는 2021년 12월 24일 17시4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S전선이 2022년 첫 공모채 발행을 위한 준비를 본격 시작한다. 2020년 처음으로 파트너십을 맺은 KB증권이 이번에도 단독으로 발행 업무를 총괄한다.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LS전선은 내년 1월 말 자금 조달을 목표로 공모채 발행을 검토 중이다. 발행 실무를 담당하는 자금팀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사전 매입 수요를 조사하는 등 원활한 유동성 확보를 위한 전략 수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모집액은 1500억원 안팎으로 책정했다. 만기는 3년물과 5년물로 나누는 것이 유력하다. 수요예측 시점은 다음달 중순으로 잠정 결정했다. 이를 감안할 때 늦어도 내년 1월 15일 전후로 증권신고서 제출하고 입찰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발행 업무를 총괄한 대표 주관사는 KB증권을 선정했다. 조만간 주관 계약을 맺고 기업 실사를 비롯한 공모 절차를 본격 밟을 계획이다. KB증권 외에 미매각 발생 시 잔여 수량을 매입할 인수단 섭외도 조만간 마무리하기로 했다.
계약이 원활하게 이뤄지면 KB증권은 3년 연속으로 LS전선 공모채 딜을 단독으로 주관한다. KB금융 기업금융2부는 2020년 1월 사상 최초로 LS전선 딜을 따냈다. 이후 계속해서 대표 주관을 맡는 등 LS전선과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과시하고 있다. 수요예측을 할 때마다 대규모 흥행을 이끈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LS전선은 매년 공모채를 발행하는 LS그룹의 대표 이슈어(issuer)다. 2019년부터는 매년 1월 시장을 찾아 2000억원 안팎의 자금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3년간 6~7차례에 걸쳐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한번도 미매각을 내지 않는 등 입찰 결과도 우수하다.
2022년 첫 공모채로 마련하는 자금은 대부분 만기채 차환에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1월 발행한 21회차 3년물 1400억원의 만기가 다음달 22일 도래한다. 내년 3월 9일 갚아야 하는 17회차 5년물 300억원도 미리 차환을 준비해야 한다.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6월 정기 평가에서 LS전선 회사채의 신용등급과 전망을 'A+,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국내 1위의 전선 시장 점유율, 안정적인 원재료(전기동) 조달 인프라, 양호한 영업 실적 등을 감안해 A+를 매겼다.

<출처 : 한국기업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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