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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랩스, 지난해 매출 393억…올해 미용성형 사업 집중 포스트 코로나 의료관광 시장 확대 시너지

김소라 기자공개 2022-02-21 09:41:32

이 기사는 2022년 02월 21일 09:3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피 상장사 메타랩스가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패션부문 매출 감소로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미용성형 등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높여 수익성을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메타랩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393억원, 영업손실 14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53% 감소했고, 영업손실도 17%가량 악화됐다.

메타랩스 관계자는 “지난해 화장품 해외 유통 및 마스크 제조 등 비효율 사업 매각으로 영업손실을 최소화했으나,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패션부문 매출이 감소하며 영업손익 개선을 이루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메타랩스는 현재 엔비룩, BNX, 탱커스, 카이아크만 등 패션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메타랩스는 올해 수익성 개선과 지속 성장을 위해 주력 분야인 미용성형 비즈니스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헬스케어 기업 '리팅랩스'에 130억원 규모 지분투자를 집행하고, 미용성형 정보 구독 서비스 공동개발에 착수했다.

동시에 자회사 테크랩스도 국내 1위 운세 앱 '점신'의 글로벌 서비스 출시 등을 통해 수익성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최근 운세,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앱) 등 비대면 서비스가 더욱 각광받고 있는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케팅 플랫폼 기업과의 제휴, 투자 등을 검토하고 있다.

메타랩스 관계자는 “시장규모 및 성장성이 큰 미용성형 시장과 비대면 플랫폼 시장에서 성장 동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사업 체질 개선과 실적 반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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