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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컴퍼니, 식약처 플랫폼 구축…1Q 100억↑ 수주 식의약 데이터 융합·분석, 국세청·대검찰청 사업도 확보…공공 분야 역량 강화

신상윤 기자공개 2022-03-25 10:43:10

이 기사는 2022년 03월 25일 10:4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전문기업 '바이브컴퍼니'가 공공 분야 디지털 플랫폼 구축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 바이브컴퍼니는 25일 올해 1분기 계약한 데이터 플랫폼 개발 관련 사업 규모가 100억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관련 데이터를 한 곳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식의약 데이터 융합·분석 플랫폼 구축(1차)' 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사업은 식약처가 효율적으로 식·의약품 안전관리와 민간 데이터 개방을 확대하기 위한 플랫폼 구축이 목표다. 이는 그동안 관련 데이터가 분야별로 구축돼 융합 분석이 어렵고 민간 개방도 제한되는 등 활용에 어렵다는 문제가 지적된 데 따른 것이다.

바이브컴퍼니를 비롯한 컨소시엄은 우선 식의약 통합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위해 요소 예측 기능 △집중 관리 대상 식품 자동 선별 기능 △식품영양정보 통합 관리 기능 등 총 13가지 세부 분석 과제를 수행할 에정이다. 1차 사업은 9개월 동안 진행된다. 전체 사업 규모는 28억원이다. 바이브컴퍼니는 전체의 80%인 22억원 규모를 담당한다.

바이브컴퍼니는 식의약품 안전관리 업무를 디지털 플랫폼 기반으로 혁신하고, 공공 데이터 개방 및 민간 서비스 확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관련 바이브컴퍼니는 올해 1분기 국세청과 대검찰청 데이터 플랫폼 사업은 연이어 수주했다. 공공 분야 AI와 빅데이터 사업 분야 업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산재한 데이터의 빅데이터 통합과 공공 서비스 혁신을 목표로 한다. 국세청과 대검찰철 사업 규모는 각각 50억원, 38억원이다.

이재용 바이브컴퍼니 대표는 "산업의 모든 분야가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혁신하고 있다"며 "그동안 민간과 공공에서 쌓은 다양한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공공서비스 혁신을 지원하는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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