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AI, 흑자 전환 힘입어 '관리종목' 탈피 13일 적정 2021사업연도 감사보고서 수령 "체질개선·비용절감 노력 결과"
신상윤 기자공개 2022-05-16 11:27:26
이 기사는 2022년 05월 16일 11:2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마이더스AI가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관리종목에서 탈피했다.코스닥 상장사 마이더스AI는 지난 13일 2021사업연도 적정 의견의 감사보고서를 받았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마이더스AI는 지난해(별도 기준) 매출액 111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3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이로써 마이더스AI는 관리종목에서 벗어났다. 마이더스AI는 2017~2020년 연속 별도 적자와 지난 3개 연도 중 2개 연도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손실 발생 등의 이유로 관리종목에 편입된 바 있다.
마이더스AI는 지난해 본업인 정보보안솔루션 사업에서 공격적인 영업활동에 나서 신규 고객을 유치했다.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힘입어 DPL솔루션과 개인정보보호솔루션 등 기존 제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
또 기존 제품의 업그레이드와 신제품인 휴대용 저장 장치 관리 솔루션 등으로 시장 경쟁력도 강화했다. 이와 함께 고강도의 사업구조 개편 및 비용 절감 등으로 원가 및 판관비 줄이는 데도 성공했다.
마이더스AI 관계자는 "지난해 체질개선과 임직원의 비용 절감 노력 등이 반영된 결과"라며 "연간으로도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해 관리종목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2024 이사회 평가]SNT모티브, 우수한 '경영성과' 가린 아쉬운 운영 방식
- '시공능력 99위' 보미건설, 캠코 담보채로 유동성 숨통
- [엔지니어링업 리포트]도화엔지니어링, '설계·CM' 부진에 이례적 분기 적자
- 디벨로퍼 시티코어, 서소문 사업성 개선에 '본PF' 기대
- [건설사 인사 풍향계]삼성물산 건설부문, 긴장감 더하는 '외부 영입' 눈길
- [건설부동산 줌人]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직급, '부사장→사장' 재격상
- SK에코플랜트, 리스크 전담 'BRM센터' 신설
- [건설사 인사 풍향계]현대엔지니어링, '재무통' CEO 체제 전환 눈앞
- 극동건설, 웅진 '렉스필드CC' 증자 참여 '외통수'
- '일본 골프장 인수' 웅진그룹, 극동건설 반대 '정면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