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AI "美자회사 통해 MFM 지분 100% 확보" 60억 규모 16회차 CB 활용, 마리화나 재배 본격화…시설 증축도 예정
황선중 기자공개 2022-04-01 15:36:17
이 기사는 2022년 04월 01일 15:3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마이더스AI는 미국 현지 자회사 'MIM USA'를 통해 카나비스(마리화나) 생산 전문 기업 멜로즈패실리티매니지먼트(MFM) 지분 100%를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MIM USA는 지난 1월 확보한 60억원 규모 마이더스AI 16회차 전환사채(CB)를 지분 인수 대금으로 활용했다. 마이더스AI는 지난해 10월 미국 현지 카나비스 사업의 효율적 운영과 안정화를 위해 100% 자회사 MIM USA를 설립했다.
마이더스AI는 이번에 100% 인수한 MFM의 카나비스 재배시설 및 추출시설의 증축을 진행해 생산능력(CAPA)을 대폭 끌어올릴 계획이다. MFM은 지난해 전년동기대비 340%가량 증가한 약 6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고, 흑자 전환에도 성공한 상태다.
MIM USA는 마이더스AI가 진행할 카나비스 사업의 중심축이다. 마이더스AI는 MIM USA를 통해 카나비스의 재배 및 추출(MFM), 소비자 판매(KUSH), 온라인 배달(버즈델리) 등 생산부터 유통까지 모든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마이더스AI 관계자는 “이번 MFM 전체 지분 취득으로 더욱 안정적인 카나비스 사업 운영이 가능해졌다”며 “올해 MFM의 시설 증축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지난해 실적을 뛰어넘는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
황선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자사주 '줍줍' 나선 김승철 네오위즈 대표, 주가 저점일까
- 엔씨소프트, 올해 마지막 '터닝포인트' 기회 눈앞
- [2024 이사회 평가]넥슨게임즈, 사외이사 1인...견제기능 '약점'
- [2024 이사회 평가]위메이드 이사회, '오너' 견제 가능할까
- 펄어비스, 1500억 현금 유출에도 재무체력 '거뜬'
- [2024 이사회 평가]전열 정비하는 카카오게임즈, 경영성과 '아쉽다'
- [지스타 2024]방준혁 넷마블 의장 "적어도 5년간 '트랜스미디어' 기조"
- [Earning & Consensus]펄어비스 3Q 관전포인트 '비용'
- [컨콜 Q&A 리뷰]펄어비스 붉은사막, 이번엔 출시할까
- 위메이드, '히트메이커' 손면석과 연결고리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