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쉐어 "가상화폐 'POLA' 유의종목 해제 노력" 이달 2일 투자 계약 후 공시 서류 제출, '쟁글' 내부 프로세스 거쳐 익일 공개 영향
신상윤 기자공개 2022-06-09 15:04:12
이 기사는 2022년 06월 09일 15:0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폴라리스쉐어는 9일 공식 게시판을 통해 "가상화폐 'POLA(폴라)' 투자 유치는 프로젝트 진행과 토큰 가치 제고, 유통량 확대 등을 위해 필수적이었다"며 "최근 빗썸의 투자유의종목 해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폴라리스쉐어는 이달 2일 오후 늦게 분산형 인센티브 지식 거래 플랫폼 '폴라리스쉐어'의 개발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6명의 개인 투자자와 토큰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동시에 토큰 분배와 가상자산 공시 플랫폼 '쟁글'을 통해 관련 내용을 제출했다. 다만 쟁글 등의 내부 검토 프로세스를 거쳐 다음달 오전 공시문이 공개돼 유의종목 지정 사유가 발생했다.
폴라리스쉐어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는 코인 백서에 명시된 대로 세일즈 물량의 일부를 '폴라리스쉐어' 개발 및 운영자금 활용을 위한 것"이라며 "외부 프로세스로 인해 공시가 늦게 공개됐을 뿐 투명성이나 기준을 위반한 것이 아닌 만큼 소명 절차에 성실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상화폐 폴라는 이번 투자 유치로 총발행량 대비 유통량이 기존 3% 수준에서 약 6%까지로 늘어났다. 투자자들은 폴라리스쉐어의 장기 비전과 성장성, 커뮤니티 기반의 NFT 발행 후 활발한 활용 등을 기대하고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폴라리스쉐어가 개발한 플랫폼은 문서 게시자와 사용자를 연결하는 지식 공유의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다양한 정보를 공유 및 거래해 게시자는 보상을 얻고, 사용자는 낮은 비용으로 높은 수준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S2E(Share to Earn)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가 콘텐츠 소유권을 가지는 웹 3.0 시대를 겨냥한 플랫폼이다.
폴라리스쉐어 관계자는 "대량 매도 등 기존 투자자들에게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조치할 것"이라며 "폴라 유통량과 일 거래량 등을 고려하면 단기 처분 등은 불가능할 뿐 아니라 투자자들도 의도가 없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이스트소프트는 지금]'알집' 신화로 세운 종합 ICT그룹 '경고등 켜졌다'
- '사랑의열매' OCIO, NH증권 수성 여부 촉각
- 다올운용 라인업 확대 '총력'…해외재간접 펀드 출시
- [스튜어드십코드 모니터]브이아이운용, 현대엘리 표대결서 이사회측 손들었다
- [스튜어드십코드 모니터]다올운용, 삼성전자 이사 후보 '리스크 관리 미흡'
- [성과연동 펀드판매 확산]당국 눈치보며 쉬쉬…법령해석 재확인후 '본격화' 조짐
- [동구바이오제약 신사업 전략]캐시카우만으론 역부족, 벌크업 기반 '오너 보증 차입'
- [LK삼양 뉴비기닝]그룹 오너 구본욱의 변신, 경쟁력 강화만 본다
- [루키 바이오텍 in market]김권 셀비온 대표"경쟁약 넘는 효능, 품목허가 꿈 도전"
- [Policy Radar]바이오시밀러 문턱 낮춘 유럽, 비용·경쟁 판이 바뀐다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건설리포트]주택 키운 제일건설, '실적·재무' 두토끼 잡았다
- 서희건설, 오너 지배력 강화 '애플이엔씨·자사주' 투트랙
- [건설산업 스몰캡 리포트]우원개발, 부동산 개발업 재시동 '차입 활용' 속도
- 역대급 실적 '엠디엠그룹', 현금성 자산 4000억 웃돈다
- 우원개발, 원가율 부담 속 '재무통' 이사회 합류
- 'NPL 눈독' 스타리츠, 부동산 개발사업 진출
-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 수장 '핀셋' 인사
- 유신, 분양 수익 '잭팟'…오너일가 자산 유동화 활용
- 대우건설 이어 피앤씨테크도 무궁화신탁 주주로
- 유신, 오너 2세 전경수 회장 4년만에 대표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