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이관영 CHO 재선임 '조직재편' 총괄 소매금융 철수 이후 기업금융 중심 조직재편 관리 중점
박서빈 기자공개 2022-11-08 08:11:44
이 기사는 2022년 11월 07일 15시2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씨티은행이 이관영 인사본부총괄(CHO)을 재임명했다. 재작년 전임자인 신동금 부행장의 공석을 채운 뒤로 약 2년 만이다. 이 전무는 소매금융 철수 이후 기업금융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있는 씨티은행의 조직재편 관리를 주도해 나갈 전망이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최근 이관영 인사본부 총괄을 재선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2023년 10월 말까지 한국씨티은행의 조직재편 과정의 변화관리를 책임진다.
1968년생인 이 전무는 금융권 내 '인사 전문가'로 꼽힌다. 1990년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윤리교육을 전공한 뒤, 동부그룹 인사담당을 시작으로 씨티그룹 캐피탈 코리아 인사부장, AIG 글로벌 파트너스 인사책임자, AIG 코리아 인사 총 책임자 등을 역임했다.
이 전무의 재선임은 이러한 이력과도 맞닿아 있다. 한국씨티은행이 '기업금융'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있는 격변의 중심에 서 있는 만큼, 이 전무의 재선임을 통해 조직 재편 변화 관리를 보다 안정적으로 진행하고자 하는 취지로 풀이된다.
앞서 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 소매금융 사업의 단계적 폐지를 발표했다. 그해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을 포함한 13개 국가 시장에서 소매금융 사업 철수를 선언하면서다. 이에 따라 한국씨티은행의 인력 규모는 절반 이상이 줄었다.
2020년 3500명 규모였던 한국씨티은행 임직원수는 현재 약 1400명으로 축소됐다. 올해 4월 말 약 2100명의 희망퇴직 절차가 마무리 된 영향이다. 이 과정에서 모회사 씨티그룹 출신 외국인 임원들도 하나둘씩 한국 시장에서 발을 떼는 행보를 보였다.
현재 이 전무가 총괄하고 있는 인사본부는 한국씨티은행의 인력의 심층 인터뷰를 바탕으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남은 1400여명의 인력이 기업금융을 중심으로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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