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PMI 포럼]인트라링크스 "LP들 PE 성과에 만족, 투자 확대 전망"김선식 한국 대표 "글로벌 LP 공격적 투자 계획, 국내 GP도 기회"
감병근 기자공개 2022-11-18 08:34:10
이 기사는 2022년 11월 17일 13시2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금리인상 등 불안정한 자본시장 환경에도 대체투자 비중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기관투자자(LP)들은 대체투자 중 사모펀드(PEF)에 큰 관심을 두고 있으며 기존 투자 성과에도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가상데이터(VDR) 운영기업 인트라링크스의 김선식 한국지사 대표(사진)는 1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더벨 사모투자포럼(Private Market Investment Forum)을 통해 세계 200여개 LP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에 참여한 LP들 가운데 70%는 향후 대체투자 비중을 확대하겠다고 답변했다. 대체투자 비중을 얼마나 늘릴 것이냐는 질문에는 10% 이상이라고 응답한 LP가 32%로 가장 많았다.
김 대표는 “7년째 진행하고 있는 설문조사에서 대체투자를 10% 이상 확대하겠다고 답변한 비중이 이렇게 높은 것은 처음”이라며 “불안정한 시장 상황을 오히려 기회로 삼고 공격적으로 투자하겠다는 LP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P들은 최근 1년간 투자 성과에 대부분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응답한 LP 중 86%가 투자 성과가 기대에 부합했거나 그 이상이었다고 응답했다. 지난 1년간 가장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둔 대체투자 분야로는 사모펀드가 꼽혔다.
향후 1년 동안 어느 대체투자 자산에 투자하겠냐는 질문에도 사모펀드를 답한 LP의 비중이 29%로 가장 높았다. 다만 전년과 비교하면 위험 회피를 위해 헤지펀드와 인프라를 답한 LP가 늘어난 부분이 눈에 띄었다.
LP들이 사모펀드 운용사(GP) 선정 과정에서 중시하는 요소는 정성적 부분의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의 목적(29%), LP와 이해일치도(27%) 등을 중시한다는 답변이 전체의 절반에 가까웠다. 김 대표는 “LP가 정성적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핏(Fit)’이 잘 맞는 GP를 선호한다는 점을 이번 설문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모펀드 규모별 선호도를 살펴보면 10억달러 이상을 선호한다는 답변이 3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2020~2021년 동안 1억~5억달러 규모의 선호도가 압도적으로 높았던 것과는 다른 결과다.
향후 거래하는 사모펀드 GP를 늘릴 계획이라는 답변을 한 LP도 53%로 절반을 넘어섰다. 거래 GP 유지는 39%, 줄이겠다는 응답은 8%에 그쳤다. 현 시장 상황에서도 LP가 더 많은 GP를 만나 사모펀드에 투자하고 싶다는 점이 나타났다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향후 1년 동안 어느 지역에 대한 투자를 늘릴 것이냐는 질문에는 북미(56%), 유럽(27%), 아시아·태평양(14%) 순으로 응답한 비중이 높았다. 아시아·태평양 비중은 지정학적 요인 등으로 전년 대비 다소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김 대표는 “아시아·태평양 비중 축소는 중국 관련 이슈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한다”며 “이는 한국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국내 GP들에게는 기회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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