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전문가' 정탁 부회장, 합병 포스코인터 이끈다 정탁 사장, 부회장 승진...내년 초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최종 선임
이호준 기자공개 2022-12-29 07:35:11
이 기사는 2022년 12월 27일 18시1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정탁 현 포스코 사장이 합병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신임 대표에 선임됐다. 그룹 내 손꼽히는 마케팅 전문가로서 종합상사를 넘어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사로 거듭나겠다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목표를 달성하는 임무를 맡았다.포스코그룹은 27일 발표한 연말 사장단 인사를 통해 내년 1월 2일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에너지의 통합법인으로 새 출발하는 합병 포스코인터내셔널 신임 대표로 정탁 현 포스코 사장을 선임했다. 그러면서 정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포스코그룹측은 정 신임 부회장에 대해 "포스코그룹 내 대표적인 영업, 마케팅 전문가"라며 "액화천연가스(LNG) 밸류체인 확장 고도화와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시장 개척을 위한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사가 조직 안정화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실시됐다고 해석한다. 합병법인 출범 이후 안정적으로 회사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주춧돌을 놓았다는 의미다. 특히 정 부회장은 과거 대우인터내셔널(현 포스코인터내셔널)에서 커리어를 쌓았다.
정 부회장은 1959년생으로 한국외대 아랍어과를 졸업했으며 대우인터내셔널에서 쿠알라룸푸르 지사장, 열연본부장, 금속본부장 등을 지냈다. 2010년 포스코가 대우인터내셔널을 인수하며 포스코로 둥지를 옮겨 사실상 10년 만에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복귀하게 됐다.
마케팅 전문가로서 승승장구해 온 경력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정 부회장은 오랫동안 '마케팅' 한 우물을 파왔다. 지난 10년 동안 포스코에서 해외마케팅실장(2012년·상무), 에너지조선마케팅실장(2015년·전무), 마케팅본부장(2019년·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외부 출신으로서는 최초의 포스코 사내이사(2019년 3월), 지주사체제 전환 이후 포스코 초대 각자대표(2022년 3월)에 선임되기도 했다.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포스코 이미지를 제고했던 '마케팅' 전문가로서의 성과를 인정은 셈이다.
정 부회장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사를 꿈꾸는 합병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초대 대표로서 새로운 커리어를 이어나가게 됐다. 정 부회장은 내년 초 주주총회를 거쳐 신임 대표이사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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