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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순 신한증권 부사장 "고객중심 VIP서비스 강화" 초대 개인고객그룹 수장 중책…WM·퇴직연금·리테일그룹 통합

조영진 기자공개 2023-01-03 08:06:18

이 기사는 2022년 12월 30일 13:4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최태순 부사장이 신한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의 첫 수장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고객중심 원칙을 토대로 신한증권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보이겠다는 각오를 내놨다. 내부 본부장급 인력 대다수와 호흡을 맞춰온 만큼 신규 조직의 안정화도 빠르게 이뤄질 전망이다.

신한투자증권의 초대 개인고객그룹장인 최태순 부사장은 30일 더벨과의 통화에서 "기존에 리테일그룹으로 불리던 조직이 개인고객그룹이라는 명칭으로 새롭게 개편됐다"며 "차별화된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WM그룹과 퇴직연금사업그룹을 통합·흡수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간 신한투자증권은 신한금융지주의 '원(One) 신한' 체제 아래 신한은행 등과 긴밀히 협업해왔다. 신한투자증권의 WM그룹과 퇴직연금사업그룹 또한 안효열 신한은행 부행장과 이영종 부행장이 이끌어왔지만,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최태순 부사장 아래 조직이 재구성됐다.

중책을 맡은 만큼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 마련에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최 부사장은 "고액자산가(HNW) 고객 서비스 강화, 수익률 확대, 연금 및 법인고객 활성화 등 고객중심원칙의 방향으로 각 부문의 전문성을 살릴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0년 초 신한투자증권 영남영업본부장으로 선임된 이후, 2021년 초 강북영업본부 본부장이자 상무보로 신한투자증권 임원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초에는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리테일그룹장 역할을 수행해왔다.

최 부사장은 "이제 막 그룹이 통합됐기 때문에 시너지 확대를 위한 회의, 워크숍 등을 통해 구체적인 그룹 방향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신한투자증권만의 격이 다른 서비스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으로 개인고객그룹은 7본부 체제로 운영된다. 기존 리테일그룹 아래 있던 개인고객전략본부, 자산관리영업1~4본부가 다섯 자리를 구성하며 WM그룹이 PWM영업본부로 재편돼 개인고객그룹에 합류한다. 퇴직연금사업그룹 또한 연금사업본부로서 그룹 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본부장급 인력 변화는 자산관리 영업1본부에서만 이뤄졌다. 나머지 6개 본부의 헤드급 인력이 자리를 지킨 가운데, 자산관리 영업1본부장은 기존 현주미 전무 대신 이경길 상무보가 신규 선임됐다. 이경길 본부장은 올해 초부터 TFC(Total Finance Center)서울금융센터장직을 수행해온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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