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운용, 농협중앙회 위탁운용사 풀 선정 국내 주식혼합·채권혼합형…공모주펀드 자금유치 속도
이민호 기자공개 2023-01-04 08:19:42
이 기사는 2023년 01월 02일 13시1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웰컴자산운용이 농협중앙회 상호금융특별회계 국내 주식혼합형과 채권혼합형 유형 위탁운용사 풀(pool)에 선정됐다. 증권사 OCIO에 의존하지 않고 하우스 자체적으로 기관투자자 위탁운용사 풀에 편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스닥벤처펀드와 일반공모주펀드에서의 우수한 트랙레코드를 인정받았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웰컴자산운용은 이날(2일)부터 농협중앙회 상호금융특별회계 위탁운용사 풀에 편입됐다.
앞서 농협중앙회는 지난해 10월말 △국내 주식형 △국내 주식혼합형 △국내 채권혼합형 △국내 채권형 △해외 주식형 △해외 혼합형 △해외 채권형 등 7개 유형에 대해 상호금융특별회계 위탁운용사 풀 선정을 공고했으며 지난해 12월 중순쯤 최종 선정을 완료하고 각 운용사에 결과를 통지했다.
웰컴자산운용이 위탁운용사 풀로 선정된 유형은 국내 주식혼합형과 국내 채권혼합형이다. 차기 선정 시까지 풀 편입을 유지하며 해당 기간은 구체적으로 명시돼 있지는 않지만 약 1년이다.
특히 하우스 자체적으로 기관투자자 위탁운용사 풀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앞서 증권사 OCIO의 하위운용사 풀에 선정돼 건설공제조합과 새마을금고중앙회로부터 자금을 유치한 적은 있다. 하지만 웰컴자산운용이 제안부터 선정까지 전체 과정을 직접 수행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웰컴자산운용은 코스닥벤처펀드와 일반공모주펀드 등 공모주 전략 펀드에서 우수한 트랙레코드를 인정받았다. 웰컴자산운용은 지난해 4월 웰컴금융그룹에 편입되기 이전인 에셋원자산운용 시절부터 최일구 주식운용본부장(부사장)이 주도하는 공모주 전략 펀드에 강점을 보여왔다. 이는 지난해 한 때 하우스 전체 운용규모(AUM)가 1조5000억원을 돌파하는 핵심 동력이 됐다.
웰컴자산운용은 2017년 12월부터 공모 채권혼합형 펀드인 ‘웰컴비트(BiT)플러스공모주’를 운용하고 있다. 국채, 통안채, 공사채, 지방채 등 국공채와 은행채 등 우량 채권에 신탁재산의 90% 이하로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쌓고 공모주에 30% 이하로 투자해 플러스 알파 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이다. 2020년 11월에는 ‘웰컴비트(BiT)플러스공모주2호’를 출시하기도 했다.
코스닥벤처펀드는 2018년 4월 ‘웰컴공모주코스닥벤처기업’이 첫 상품이다. 코스닥벤처펀드는 신탁재산의 50%를 벤처기업에 투자하고 이 중 15%를 벤처기업 신주로 담으면 코스닥시장 공모주 30% 우선배정 혜택을 받는 상품이다. 이후 2020년 4월 ‘웰컴코스닥벤처공모주리츠’, 8월 ‘웰컴공모주코스닥벤처3호’, 10월 ‘웰컴공모주코스닥벤처4호’ 2021년 4월 ‘웰컴공모주코스닥벤처5호’를 잇따라 설정했다.
웰컴자산운용은 이번에 위탁운용사 풀에 포함된 만큼 향후 실제 자금 유치를 위한 마케팅에도 힘쓸 예정이다. 유치 방법은 기존 공모펀드를 그대로 이용하거나 기존 공모펀드의 운용전략을 복제해 별도의 사모펀드를 조성하는 두 가지가 있다. 웰컴자산운용은 기존 공모펀드의 트랙레코드가 우수한 만큼 그대로 자금을 유치하는 방안을 우선 고려하고 있다.
웰컴자산운용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기관투자자에 제안해 위탁운용사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 기존 공모펀드 중심으로 자금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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