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벤처투자, 2500억 백신펀드 어디까지 왔나 그룹 계열사 지원 속 목표액 1750억 확보, 잔여 금액 마케팅 중
이명관 기자공개 2023-01-26 08:32:05
이 기사는 2023년 01월 20일 13시1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순조롭게 백신펀드를 결성 중에 있다. 목표결성액 대비 70%를 모았다. 그룹 계열사 지원을 기반으로 마케팅을 벌이면서 자금을 모았다. 나머지 30% 금액은 조만간 결성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20일 VC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벤처투자는 백신펀드 펀딩에 한창이다. 지금까지 모은 자금은 1750억원이다. 여기엔 GP커밋 250억원이 포함된다. 미래에셋벤처투자가 100억원을 책임지고 공동 GP를 맡은 미래에셋캐피탈이 150억원을 출자한다. 목표 결성액은 2500억원으로 이제 750억원만 더 모으면 된다.
현재 남은 금액은 모으기 위해 전략적 투자자(SI)와 재무적 투자자(FI)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펀드 성격에 따라 전략적 투자자(SI)는 제약사가 중심이다. 분위기는 좋은 편이다. 늦어도 1분기 내에 펀드 결성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백신펀드는 지난해 모태펀드 8월 수시출자 보건 계정에서 위탁운용사로 선정되면서 결성을 시작했다. 펀드 성격은 사모펀드(PEF)다.
보건복지부가 주도한 이번 출자사업은 국내 제약사의 글로벌 혁신 신약을 개발하고 백신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 중이다. 코로나19 백신·치료제 등 후기 임상에 돌입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주목적 투자 대상은 △백신·신약 개발 등을 위해 임상 시험 계획 승인을 받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전체 투자액의 60% 이상) △국내 백신 분야 기업(백신 및 백신 원부자재·장비 관련 기업, 15%)이다.
모태펀드를 통해 보건복지부가 500억원을 출자한다. 여기에 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중소기업은행이 매칭해 500억원을 지원한다. 출자자의 출자 비중이 40% 정도로 절반에 미치지 못한다. 운용사가 책임져야 하는 금액은 1500억원이다.
적진않은 규모를 모아야 하는 상황에서 백신펀드는 출자사업 초기부터 펀딩에 대한 리스크가 있었다. 금리 상승을 기점으로 펀딩 시장이 경색됐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제안서를 접수할 때부터 그룹 계열사의 지원을 기반으로 펀딩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다. 실제 이번에 그룹 계열사가 지원군으로 나서기로 했다.
미래에셋벤처투자 관계자는 "GP커밋을 비롯해 그룹의 지원이 적지 않은 수준"이라며 "SI와 FI 비중을 절반 정도씩 가져가기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GP에게 주어진 펀딩 기한은 최대 6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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