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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토피아, 희토류 사업 'KCM인더스트리' 인수 추진 지분 100%·경영권 취득 MOU, 네오디뮴 자석 분말 파우더 제조…"신규 매출원 확보"

신상윤 기자공개 2023-01-30 10:10:18

이 기사는 2023년 01월 30일 10:0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세토피아는 희토류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KCM인더스트리(KCM)' 인수 관련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세토피아는 KCM 발행 주식 100%를 전량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KCM은 전라북도 군산시에 있는 네오디뮴(Neodymium) 자석 분말 파우더 제조사다. 연간 생산능력은 250톤(t)에 달한다. 연내 공장 증설을 마치면 480톤까지 생산량이 증가한다.

KCM이 생산하는 네오디뮴 분말 파우더는 영구 자석이 필요한 국내외 기업에 납품된다. 네오디뮴 영구자석은 희토류 응용 분야로 널리 사용된다.

자동차를 비롯해 전자제품 등의 부품 소형화 및 경량화를 구현하는 데 적합하다. KCM의 최종 엔드 유저(End User)도 국내 각 산업부문에 넓게 분포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토피아 관계자는 "미래 먹거리 전기차와 드론, 로봇 등 첨단산업뿐 아니라 일상생활 속 가전제품 등 사용 범위가 넓은 네오디뮴 시장을 통해 꾸준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네어디뮴 분말 파우더를 통해 신규 매출원을 확보하고 재무건전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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