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리포트]GS건설, 10조대 매출 회복…주택 부문 '일등공신'주택·건축 부문에서 매출 견인…신규 수주 역대 최대 기록
김지원 기자공개 2023-02-01 08:10:46
이 기사는 2023년 01월 30일 18시4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GS건설이 1년 만에 10조원대 매출을 회복했다. 플랜트와 Eco 부문을 제외한 전 부문에서 두 자릿수대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4년 연속 내리막길에 종지부를 찍었다.원가율을 보수적으로 반영한 결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1% 감소했으나 역대 최대 수주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신사업 부문의 매출도 처음으로 1조원을 넘기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GS건설은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 12조299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36.1% 증가한 수치다. GS건설의 매출은 2018년 이후 줄곧 하향세를 기록하더니 2021년 6년 만에 처음으로 10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1년 만에 10조원대 매출을 단숨에 회복한 GS건설은 올해 매출 13조2000억원 목표로 잡았다.
매년 GS건설의 매출을 책임졌던 건축·주택 부문에서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다. 건축·주택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53.3% 증가한 9조3350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주택 부문에서 자사의 대표 아파트 브랜드 자이를 앞세워 6조4260억원의 매출을 냈다.
신사업부문 매출도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하며 전체 매출 성장에 힘을 보탰다. GS이니마와 폴란드 프래패브 업체 단우드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31.7% 증가한 1조250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 GS건설의 매출을 10조 아래로 떨어뜨린 요인 중 하나였던 플랜트 부문의 매출은 작년 더 쪼그라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46.2% 감소한 5990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과 비교하면 12.5% 수준이다. Eco 부문의 매출도 전년 대비 7.0% 줄어든 173억원을 기록했다.
전반적인 수주 포트폴리오 역시 건축·주택 부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택 부문에서만 10조6400억원의 수주를 이끌어냈다. 건축 부문은 2조7370억원을 기록했다. 남천2구역(삼익비치)주택재건축, 자이C&A 등의 굵직한 프로젝트를 도맡았다.
신사업 부문의 신규 수주 물량 증가도 눈여겨볼 만하다. GS이니마(4340억원), 폴란드 단우드(4180억원), GPC(1230억원)에서 골고루 수주 실적을 쌓은 결과 전년 대비 62.9% 증가한 1조285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전체 수주 목표치는 14조5000억원으로 작년(13조1520억원)보다 소폭 올려잡았다.
GS건설 관계자는 "최근 국내 건설 경기 위축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고려해 원가율을 미리 보수적으로 반영해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나 신사업 부문의 성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매출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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