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뉴인베, 지배구조 개편…미국법인 아래 편제 DN오토모티브 보유 지분 100% 넘겨, 네트워크 활용해 투자 확대 가능성
이명관 기자공개 2023-02-17 07:50:17
이 기사는 2023년 02월 15일 14시1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브레이브뉴인베스트먼트가 미국으로 투자지역을 확대할 조짐이다. 대주주가 DN오토모티브의 미국 법인으로 변경된 것과 맞물리는 행보다. 브레이브뉴인베스트먼트는 미국 법인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투자처 발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15일 VC업계에 따르면 DN오토모티브가 보유하고 있던 브레이브뉴인베스트먼트 지분 100%를 미국 법인 'DN Automotive USA Inc.'에 넘겼다.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지분을 넘겼다는 게 DN오토모티브 측 입장이다.

이번 지배구조 개편을 발판 삼아 브레이브뉴인베스트먼트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미국 법인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투자처 발굴에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브레이브뉴인베스트먼트에겐 호재인 셈이다.
브레이브뉴인베스트먼트는 2020년 8월 설립한 DN오토모티브 계열 신기술금융사다. DN오토모티브는 미래산업을 선도할 유망 신기술과 벤처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신기술금융사를 만들었다. 설립자본금은 101억원이다.
브레이브뉴인베스트먼트는 신생사이다보니 그간 주로 국내에서 투자활동을 벌여왔다. 특히 모기업의 영향으로 자동차 부품사 관련 기업에 투자가 다수 진행됐다. DN오토모티브(옛 DTR오토모티브)는 자동차용 방진부품과 축전지 등을 주력으로 삼고 있는 제조사다.
브레이브뉴인베스트먼트는 모기업의 기술네트워크와 경영노하우를 활용해 투자대상 기업에게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만큼 밸류애드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대표적으로 △자동차용 신품 부품 제조사 한중엔시에스 △자동차 차체부품 전문화 기업 엠에스오토텍 등이다.
물론 자동차 관련 기업에만 투자한 것은 아니다. 금융위기 이전까지 핫했던 섹터인 플랫폼과 바이오 스타트업에도 관심을 뒀다. 투자 포트폴리오로는 △표적항암제 기업 인투셀 △콘텐츠 플랫폼 오지큐(OGQ)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 △카카오헤어 등이 있다.
브레이브뉴인베스트먼트를 이끌고 있는 인물은 이성재 대표다. 시티은행과 한국투자증권, 메릴린치를 거쳐 DN오토모티브에 합류했다. 브레이브뉴인베스트먼트가 설립되면서 대표 타이틀을 달고 적을 옮겼다.
핵심운용인력으로는 이황귀 상무와 정윤주 이사가 있다. 이 상무는 알리안츠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유진투자증권, DB자산운용 등을 거치면서 초기기업 투자부터 상장기업 투자까지 넓은 투자 스펙트럼 보유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정 이사는 미래에셋증권을 거쳐 브레이브뉴인베스트먼트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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