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모니터]'4D 레이더'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예심 청구 임박4D 이미징 레이더 국산화 기업, 이번 주 예심 청구 전망
안준호 기자공개 2023-04-04 07:33:52
이 기사는 2023년 03월 29일 14시4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산업용 레이더 센서 개발 기업 스마트레이더시스템(SRS)이 이번 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첫 발을 뗀다. 자율주행차량과 스마트 시티, 헬스케어 등 다방면에 활용 가능한 4차원 레이더 개발 노하우를 보유한 만큼 공모 과정에서 시장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RS는 오는 이르면 오는 30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승인 이후 공모 절차를 고려하면 하반기 증시 입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통상 예심 승인까지는 짧게는 2개월에서 길게는 4개월 가량이 소요된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SRS는 자율주행차량과 각종 산업에 사용되는 4차원 이미징 레이더 센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거리, 높이, 깊이 등에 더해 속도 정보까지 포함해 주변 사물을 이미지화하는 레이더다. 레이저를 이용해 주변 정보를 파악하는 라이다(Lidar·Light Detection And Ranging)와 함께 자율주행 차량에 필수적인 요소로 꼽힌다.
국내 산업계에서 4차원 이미징 레이더 개발 능력을 갖춘 곳은 손에 꼽는다. SRS 역시 초창기부터 잠재력을 인정받아 여러 차례 외부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사업 초기 국내외 벤처캐피탈(VC)로부터 48억원 규모 투자를 받았다. 이어 2021년에는 VC와 해외 전략적 투자자로부터 112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차량용 부품업체 HL만도가 20억원 규모의 지분을 확보하며 전략적 투자자(SI)로 합류하기도 했다. 마지막 투자유치 당시 SRS가 인정받은 기업가치는 약 700억원 중반 수준으로 알려졌다. 다만 2년 가량 시간이 흐른 현재 몸값은 그보다 훌쩍 증가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일찌감치 해외 진출을 목표로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실제 SRS는 설립 6년차에 불과하지만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SRS는 초기부터 국내보다는 해외 시장을 목표로 삼았다. 각종 글로벌 전시회에 참여하며 인지도를 높여왔다. 지난해 말에는 세계 최대 혁신 기술 전시회인 CES 2023 개최에 앞서 이스라엘의 알비(Arbe)와 함께 4D 이미징 레이더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상장 트랙은 기술특례상장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설립 직후부터 매출이 발생하며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흑자전환은 달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SRS 매출은 지난 2018년 6억원 가량에서 지난해 약 40억원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13억원에서 78억원으로 늘었다.
SRS는 SCI평가정보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기술성 평가에서 'A, BBB' 등급을 획득해 특례상장 준비를 마친 상태다. IB업계 관계자는 "SRS의 이미징 레이더 기술은 자율주행 안정성 측면에서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라며 "상장 전 프리IPO를 추진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지만 그보다는 빠른 상장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키움증권 리테일 훼손 우려…이틀새 시총 2400억 증발
- 더본코리아, '노랑통닭' 인수 포기 배경은
- [i-point]탑런에이피솔루션, LG디스플레이 장비 공급 업체 등록
- [트럼프 제재 나비효과 '레드테크']한국 울리는 적색경보, 차이나리스크 확산
- [i-point]티사이언티픽, 파트너스 데이 성료…"사업 확장 속도"
- [i-point]빛과전자, 국제 전시회 참여 "미국 시장 확대"
- [탈한한령 훈풍 부는 콘텐츠기업들]잠잠한 듯했는데…JYP엔터의 중국 굴기 '반격 노린다'
- [LGU+를 움직이는 사람들]권준혁 NW부문장, 효율화 vs 통신품질 '균형' 숙제
- [저축은행경영분석]PF 늘린 한투저축, 순익 2위 등극…사후관리 '자신감'
- [저축은행경영분석]'PF 후폭풍' OK저축, 대손상각 규모만 3637억
안준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더본코리아, '노랑통닭' 인수 포기 배경은
- [주류 스마트오더 점검]규제가 낳은 시장, 혼술 열풍과 함께 성장
- 美 진출 올리브영, 실리콘투와 현지 출점 협업 논의
- 첫단추 꿴 'K패션' 상장, 에이유브랜즈 후속 주자는
- '공개매수' 나선 컬리…"주주가치 제고 목적"
- 청담글로벌 자회사 바이오비쥬, '중복상장' 영향은
- [주주총회 현장 돋보기]'주주제안 상정' 이마트, 달라진 소통 의지 눈길
- [thebell note]백종원 없는 더본코리아
- [캐시플로 모니터]악재 겹쳤던 모두투어, 현금흐름도 '둔화'
- [와이즈플래닛컴퍼니는 지금]유망 기업 초기 투자, 마케팅 솔루션과 '시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