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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펀딩 추진' BMC, 태화그룹 중국법인 노린다 SV인베 포트폴리오 기업, 자동차 모터사업 인수 자금 활용 '볼트온 일환'

김지효 기자/ 감병근 기자공개 2023-04-05 08:30:31

이 기사는 2023년 04월 04일 11시2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SV인베스트먼트가 경영권을 들고 있는 BMC의 투자 유치를 추진한다. 투자금의 상당부분은 자동차 모터 사업을 담당하는 태화그룹 중국법인 인수에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관련 사업을 인수하는 볼트온(bolt-on) 전략의 일환이다.

4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SV인베스트먼트는 BMC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별도로 주관사는 선정하지 않고 직접 출자자(LP)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유치 규모는 수 천억원대로, 앵커 LP는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

SV인베스트먼트는 모집한 투자금의 상당액을 태화그룹의 자동차 모터 사업 담당 중국법인 인수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딜은 SV인베스트먼트와 태화그룹 간 진행됐던 2021년 바이아웃 거래의 연장선상에 있다.

SV인베스트먼트는 2021년 3200억원을 투입해 태화그룹 계열사였던 BMC와 타마스를 인수했다. 두 기업 모두 전기차 모터에 탑재되는 부품인 코어를 생산하는 업체다. 투자금액 중 2400억원은 '글로벌 인더스트리얼 제1호 PEF'로, 나머지는 인수금융으로 충당했다.

SV인베스트먼트는 태화그룹 계열사 여러 곳에 분산돼 있던 전기차모터 및 자동차부품 사업부문을 타마스·BMC에 넘긴 뒤 최종적으로 두 기업 지분 100%를 확보하는 형태로 딜 구조를 짰다. 이어 태화그룹 계열사 25여곳 중 자동차 모터사업과 관련된 해외법인을 추가로 인수했다. 멕시코, 폴란드, 중국 장가항에 있는 법인들이 대표적이다.

당시 SV인베스트먼트는 태화그룹으로부터 관련사업을 영위하는 중국법인을 추가로 인수할 수 있는 콜옵션도 부여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거래가 진행될 수 있는 배경이기도 하다.
태화그룹 해외 사업장. 출처=태화그룹 홈페이지.

이번 사안과 관련해 SV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아직 콜옵션 행사 여부와 금액 등은 구체적으로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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