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와이드-NH증권, 스테리싸이클코리아 1600억에 인수 프로젝트펀드 LP 모집, 의료 폐기물 처리 수요 많은 수도권 위치 ‘주목’
김예린 기자공개 2023-04-25 08:24:16
이 기사는 2023년 04월 24일 13시5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리아와이드파트너스와 NH투자증권이 의료 폐기물 처리업체 스테리싸이클코리아를 1600억원에 인수한다. 진입장벽이 높은 의료 폐기물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한 데다 수도권에 위치했다는 점이 투자 하이라이트로 꼽힌다.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리아와이드파트너스와 NH투자증권은 스테리싸이클코리아 인수를 위해 프로젝트 펀드를 결성 중이다. 현재 출자자(LP) 모집에 한창이다.
거래 대상은 글로벌 의료폐기물 처리업체 스테리싸이클(Stericycle International Holdings)이 보유한 스테리싸이클코리아와 스테리싸이클코리아 자회사 엔비텍코리아 지분 100%다. 인수 가격은 1600억원 대로 알려졌다.
스테리싸이클코리아는 의료폐기물 처리를 비롯해 세탁물 처리, 환경관련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업체로 1998년 설립됐다. 자회사 엔비텍코리아를 통해 폐기물 수거 및 처리업도 영위하고 있다. 현재 폐기물 수집 운반업으로 전국 5개 지점(서울, 부산, 인천, 호남, 용인)을, 처리업으로 2개 지점(용인, 포천)을 운영 중이다.
투자 포인트는 의료폐기물 처리 수요는 꾸준한데 공급은 제한돼 스테리싸이클코리아가 수혜를 누릴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의료 폐기물 소각장은 감염 위험으로 인허가를 받기가 까다롭다. 의료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지정 폐기물 소각장이 전국 13곳에 불과한 이유다.
스테리싸이클코리아는 이 같은 의료폐기물 시장에 일찍이 자리 잡으며 업력과 네트워크, 노하우를 쌓아왔다. 특히 폐기물 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코리아와이드파트너스는 지난 2016년 6월 출범한 국내 PEF 운용사다. 2017년 키움프라이빗에쿼티(PE)와 함께 고속버스 업체 동부고속을 인수한 뒤 2021년 와이어드파트너스에 1400억 원에 매각해 내부수익률(IRR) 21% 수준의 회수 실적을 냈다. 작년 '잘풀리는집'으로 유명한 국내 2위 위생용품 기업 미래생활과 자회사 미래페이퍼 경영권을 3000억원에 인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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