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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한영, LX그룹의 전주원파워 인수 자문 '신뢰쌓기 사활' 대형 고객사로 판단해 역량 집중, 첫 신뢰관계 구축 기회 포착

임효정 기자공개 2023-07-05 08:19:22

이 기사는 2023년 07월 04일 14:3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X인터내셔널이 전주원파워 인수를 검토 중인 가운데 EY한영이 인수측 자문사로 나섰다. LX인터내셔널은 계열 분리 후 M&A시장에서 주요 플레이어로 주목받고 있다는 점에서 EY한영 입장에서도 신뢰 관계를 더 단단히 구축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있는 분위기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X인터내셔널이 전주원파워의 인수를 검토하기 위해 EY한영을 자문사로 선정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LX인터내셔널은 전주페이퍼를 제외하고 전주원파워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전주원파워는 종속기업 2곳 두고 있는 상태로, LX인터내셔널이 이들 종속기업까지 모두 사들이는 방안을 두고 자문을 진행 중으로 파악된다.

LX인터내셔널은 계열 분리 후 M&A시장에서 인수 기업을 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인수측 자문을 맡고 있는 EY한영은 해당 프로젝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EY한영 입장에서도 LX인터내셔널과의 신뢰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

LX인터내셔널은 2021년 LG그룹에서 계열분리된 이후 한국유리공업을 점찍으며 M&A시장에 주요 플레이어로 등장했다. LX인터내셔널은 지난해 3월 한국유리공업 인수를 위해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올해 초 납입까지 마무리 지으며, 약 10개월 만에 거래를 종결했다. 인수 규모는 약 5900억원이다.

이어 점찍은 인수기업은 포승그린파워였다. 한국유리공업 인수를 위해 SPA를 체결한 후 한 달만에 DL에너지가 보유한 포승그린파워의 인수 계약도 진행했다. 포승그린파워 지분 63.34%를 인수하기 위해 약 950억원을 투자했다. LX인터내셔널의 포승그린파워 인수는 친환경 신재생 발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한국유리공업, 포승그린파워를 연달아 사들인 이후에도 LX인터내셔널의 M&A 시계가 계속 돌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LX인터내셔널은 포승그린파워를 인수할 당시엔 금융자문을 라자드에 맡겼으며, 삼정KPMG를 회계자문으로 선임했다. 당시 매각측 금융자문과 회계자문은 삼일PwC였다. 아직까지 EY한영과의 접점이 없었다는 점에서 이번 자문 역할이 신뢰 관계를 쌓은 첫 발이 되는 셈이다.

LX인터내셔널이 인수 검토 중인 전주원파워는 열병합 발전회사로 전주에너지와 전주파워를 종속기업으로 두고 있다. 전주원파워의 작년 연결 매출은 1419억원으로 전년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급등해 724억원을 기록했다. 전주파워가 기록한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55억원, 508억원이다. 같은 기간 전주에너지는 7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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