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분양실적 점검]롯데건설, 상반기 공급 목표 '90%' 달성전체 물량 69% 하반기 대기…청담 삼익·부천 소사역세권 등
정지원 기자공개 2023-07-10 13:01:42
[편집자주]
수주물량을 쌓아둔 건설사들이 분양 적기를 두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분양에 나서자니 미분양이 걱정되고 마냥 미루자니 실적 타격이 우려된다. 2023년 새해를 맞이해 연간 신규 공급 계획을 세워둔 건설사들은 이를 이루기 위해 저마다 다른 해법을 내놓고 있다. 공통점은 대다수 건설사들이 공급 목표를 달성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워보인다는 점이다. 주요 건설사들의 상반기 신규 공급 실적을 토대로 하반기 주택사업은 과연 어떤 전략을 모색할지 등을 살펴본다.
이 기사는 2023년 07월 07일 07시5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롯데건설은 올해 상반기 계획했던 8804가구 가운데 약 93% 물량의 분양 일정을 소화했다. 구의역세권 사업장 약 630세대를 제외하고 8173세대를 공급했다. 10대 건설사 중 가장 많은 물량을 소화하며 선전했다.하반기 더 큰 과제가 남아 있다. 연간 가이던스상 하반기에 계획한 공급 물량이 많은 영향이다. 올해 총 2만6000세대 공급을 목표했는데 이 중 약 1만7800세대 정도가 하반기 분양 일정 물량으로 잡혀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상반기 신규공급을 목표로 했던 8개 사업 중 7곳의 분양 일정을 마쳤다. 전체 공급세대로 보면 8804가구 중 8173가구에 해당한다. 공급률로 따지면 92.8%다.
상반기만 보면 10대 건설사 중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했다. 시공능력평가 1위 삼성물산은 신규 주택 공급이 전무했다. 롯데건설의 뒤를 이어 GS건설이 6980세대, 대우건설이 6955세대를 공급했다.
우수한 입지와 브랜드 평판을 바탕으로 주요 사업지 분양 일정을 소화하는데 문제가 없었다. 상반기 중 일반 공급물량이 가장 많았던 곳이 시흥시 은행2지구 1,2BL 사업장이다. 지난달 말부터 총 2133세대 분양을 시작했다.
시흥시 은행동 일대에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2027년 들어설 예정이다. 서해선 신천역 역세권으로 이달부터 서해선 연장 구간인 대곡~소사선이 개통됐다. 최근 수도권 신규 공급이 많지 않아 브랜드 아파트로 청약 통장이 몰리는 추세다.
이 외 올해 상반기 △구리역 롯데캐슬 더 센트럴(1180세대) △마곡 VL르웨스트(486세대) △의왕 인덕원 퍼스비엘(653세대) △남구 대연동 대연 디아이엘(2244세대) 등 분양을 진행했다. 사업장이 주로 수도권과 지방 주요광역시에 위치해 있다.
상반기 중 일정은 미룬 1곳은 구의역세권 사업장이다. 애초 지난달 분양 예정이었지만 한 달 늦춰 이달 말 분양을 앞두고 있다. 광진구 자양동 680-63 일원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을 통해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을 공급한다. 단지는 총 1063가구로 이 중 63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하반기에도 대규모 공급을 이어간다. 롯데건설은 당초 올해 총 2만6000가구 분양을 진행한다는 목표였다. 이 중 상반기 공급 물량 8804세대를 제외하면 1만7827세대, 약 68.6% 정도가 남아 있다.
공급 목표가 가시화한 사업장은 6곳 정도로 추려진다. 우선 지난달 밀린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 631세대 분양을 곧 시작한다. 이달 강남구 청담삼익아파트 재건축으로 들어서는 '청담 르엘' 1261세대도 신규 공급 예정이다. 일반 분양 물량으 182세대다.
이 외 △광주 중앙공원1지구(2779세대) △부천 소사역세권(983세대) △삼선5구역(1199세대) △인천 효성(3053세대) 사업장에서 하반기 중 신규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하반기에도 꾸준히 공급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조합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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