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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랩스, 불황 속 온라인 마케팅 나홀로 성장 비결은 업계 최고 수준 비급여 헬스케어 마케팅 역량…올해 매출 960억 목표

서하나 기자공개 2023-09-19 13:49:19

이 기사는 2023년 09월 19일 13:4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테크랩스가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성장하며 상반기 448억원의 매출과 5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온라인 마케팅 불황 속에서 유의미한 성장세를 기록해 이목을 끌고 있다.

테크랩스는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의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전반에 걸쳐 관여하고 빠르게 성장시키는 브랜드 엑셀러레이팅에 특화된 기업이다. 여기에 사업 초기부터 다른 마케팅 기업들이 발굴하지 못한 헬스케어 영역에 대한 진출 전략을 폈다.

테크랩스는 병원을 중심으로 한 헬스케어 분야, 그 중에서도 부가가치가 높은 성형, 임플란트, 다이어트, 모발이식 등 비급여 시장을 타깃 마켓으로 잡은 국내 유일한 기업이다. 에코마케팅, 에프에스엔(FSN),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에이피알(APR) 등 패션, 식음료, 뷰티 등 소비재 분야에서 브랜드 엑셀러레이팅을 전개하는 D2C(소비자직접판매) 기업들과 차별화되는 대목이다.

테크랩스 관계자는 "프로그래매틱 바잉을 통해 효율을 극대화한 결과 헬스케어 고객사의 광고 예산 대비 수익율(ROAS, Return on Ad Spent)은 1000%가 넘는다"며 "2018년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고객사들은 평균 1184% 성장하며 각 진료 분야 대표 병원으로 자리잡았고 테크랩스도 제이(J)커브 성장곡선을 그리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테크랩스는 아이겐코리아(인공지능, 초개인화), 애드오피(SSP, ADX, DSP), 메타마케팅(빅데이터) 등 기술 선도 기업의 인수합병(M&A)를 통해 헬스케어 마케팅 시장에서 수직, 수평적 전방위 성장에 나설 방침이다.

테크랩스는 우선 약 22조 규모의 국내 리프팅, 임플란트, 한방 다이어트, 모발이식 비급여 헬스케어 시장에서 브랜드 엑셀러레이팅을 통해 파트너 병원의 점유율을 높여 매출을 증대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과, 정형외과, 내과 등 비급여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른 진료 분야로 고객사를 확장,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비급여 헬스케어와 연계된 300조 규모의 보험, 금융, 뷰티 등 산업 분야로 브랜드 엑셀러레이팅 영역을 확장,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 분야에 특화된 마케팅 솔루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테크랩스 관계자는 "테크랩스가 보유한 비급여 헬스케어 마케팅 역량은 기술적으로나 경험적으로나 업계 최고 수준"이라며 "올해 매출 96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의 실적을 달성하고 내년으로 예정된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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