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F운용, '리츠·사모' 분할…키워드 '효율성' ADF인베스트먼트 신설, 내년초 공식 출범
이명관 기자공개 2023-11-23 07:57:45
이 기사는 2023년 11월 20일 10시0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ADF자산운용이 물적분할을 통해 사업부문을 분리했다. 핵심은 리츠부문의 독립이다. 이를 통해 리츠 사업에 보다 집중력을 갖고 효율적으로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ADF자산운용이 물적분할을 통해 ADF인베스트먼트를 신설한다. 신설법인의 자본총계는 50억원 정도다. 이 법인의 주요 사업은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른 자산관리다.
분할 후 존속법인은 ADF자산운용이다. 계속해서 기존 일반사모투자업을 영위하게 된다. 분할 후 ADF자산운용의 자산총계는 270억원이다. 분할기일은 오는 12월 31일이다. 분할 등기는 내년 초로 예정됐다.
ADF자산운용은 리츠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물적분할을 택했다. 리츠사업이 관련 법령과 사업모델, 업무내용이 기존 주업인 집합투자업과 상이한 점이 있어 독립법인으로 분리하여 운영하는게 낫다고 판단했다. 이를 통해 각 부문의 특성에 맞게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있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ADF자산운용은 지난해 초 리츠 자산관리회사(AMC) 설립 본인가를 얻어 본격적으로 리츠 시장에 발을 들여놨다. 향후 리츠 신설법인은 기존 리츠부문의 등재된 전문인력 중심으로 꾸려질 전망이다. 현재 전문인력으로 등재된 인원은 총 6명이다.
수장은 서상윤 부회장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서 부회장은 올초 수시인사를 통해 리츠부문 전문인력에 포함됐다. 그는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출신으로 블루코브자산운용을 거쳐 ADF자산운용에 합류했다.
존속법인으로 남는 ADF자산운용은 물류센터 중심으로 투자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ADF자산운용은 국내 대표 물류부동산 전문 운용사로 꼽힌다. 미국 물류부동산 개발·투자사 프로로지스(ProLogis)의 노하우를 계승한 국내 물류부동산 투자 1세대 키맨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키맨으로 꼽히는 인물로는 김창현 대표를 비롯해 강우영 부대표, 김영탁 전무 등이 있다. 이들은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사인 프로로지스의 한국법인(프로로지스코리아)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그중에서 가장 ADF자산운용의 핵심은 단연 김 대표다. 김 대표는 켄달스퀘어파트너스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이다. 회사가 분리되는 과정에서 김 대표 중심으로 2014년 12월 ADF자산운용이 설립됐다. 이듬해인 2015년 3월 ADF자산운용은 집합투자업 인가 이후 켄달스퀘어파트너스의 기존 자산관리업무에 대한 인수를 완료하고 본격 출항했다.
김 대표는 ADF자산운용의 최고경영자(CEO)로 전체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ADF자산운용 대표 취임 이전에는 카길파이낸셜인베스트먼트코리아와 한국기업평가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프로로지스코리아 부사장을 거쳐 켄달스퀘어파트너스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부동산 투자·개발, 부동산금융, 부실채권(NPL) 투자 경력이 올해로 28년째인 이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i-point]탑런에이피솔루션, LG디스플레이 장비 공급 업체 등록
- [트럼프 제재 나비효과 '레드테크']한국 울리는 적색경보, 차이나리스크 확산
- [i-point]티사이언티픽, 파트너스 데이 성료…"사업 확장 속도"
- [i-point]빛과전자, 국제 전시회 참여 "미국 시장 확대"
- [탈한한령 훈풍 부는 콘텐츠기업들]잠잠한 듯했는데…JYP엔터의 중국 굴기 '반격 노린다'
- [LGU+를 움직이는 사람들]권준혁 NW부문장, 효율화 vs 통신품질 '균형' 숙제
- [저축은행경영분석]PF 늘린 한투저축, 순익 2위 등극…사후관리 '자신감'
- [저축은행경영분석]'PF 후폭풍' OK저축, 대손상각 규모만 3637억
- [여전사경영분석]IBK캐피탈, 지분법 손실에 순익 '뒷걸음'…올해 GP 역량 강화
- 우리은행, 폴란드에 주목하는 이유
이명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디앤오운용, 첫 딜 '상암 드림타워' 끝내 무산
- '이지스운용' 1대주주 지분 매각, 경영권 딜로 진화?
- 더제이운용, 채널 다양화 기조…아이엠증권 '눈길'
- [Product Tracker]NH프리미어블루 강추한 알테오젠 '쾌조의 스타트'
- 키움투자운용, 삼성운용 출신 '마케터' 영입한다
- 수수료 전쟁 ETF, 결국 당국 '중재'나서나
- [회생절차 밟는 홈플러스]단기채 '100% 변제'의 진실, 핵심은 기간
- 유안타증권, 해외상품 전문가 '100명' 육성한다
- 미래에셋운용, '고위험 ETF' 수수료 인하 검토 배경은
- 글로벌 최초 패시브형 상품…'노후' 솔루션 대안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