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4년 03월 06일 09시2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폴라리스 오피스 AI'에 올거나이즈의 ‘알리 대규모 언어 모델(LLM) 앱 마켓’을 연동한 ‘AI 앱스(Apps)’ 기능을 추가한다고 6일 밝혔다.

올거나이즈의 ‘알리 앱 마켓’은 업무에 필요한 LLM 앱을 골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플랫폼이다. 법률·인사·고객지원 등 6개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등록된 LLM 앱 중 필요한 앱을 골라 직군별 업무에 활용하거나 노코드로 앱을 직접 생성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알리 앱 마켓 연동을 통해 사용자가 문서 내에서 바로 LLM 앱을 실행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의 업무 및 직무 환경에 따른 다양한 업무자동화 기능을 곧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부터는 윈도우용 AI 앱스 기능을 순차적으로 제공 중이다. 계약서 법률 문장의 해석을 비롯해 상품 설명 카피라이팅 작성 및 인사 지원자 분석 등 총 14종의 앱을 지원하고 있다.


지준경 폴라리스오피스 대표는 “폴라리스오피스의 글로벌 1억2800만명 사용자가 문서 작업에 실시간으로 생성형 AI를 적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 더 많은 업무 자동화 앱을 확장해 나갈 것이며 올거나이즈와의 협업을 통해 업무 생산성 향상을 원하는 기업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리 플랫폼을 통해 기업용 LLM 인에이블러 서비스를 제공하는 올거나이즈는 한국·미국·일본 3개국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다. 글로벌 금융·증권·보험사를 포함해 200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보다 많은 기업들이 올거나이즈의 LLM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화이트라벨링 방식의 서비스도 지원한다. 지난해 11월 SK텔레콤과 LG테크놀로지벤처스 등으로부터 270억원 규모 시리즈B를 투자 받았으며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468억원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