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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펄마캐피탈, 6호 블라인드펀드 1차 클로징 마쳤다 '5000억 모집' 산은·교공 주요 LP로 참여, 연내 7000억 마무리 예정

임효정 기자공개 2024-04-11 08:03:05

이 기사는 2024년 04월 09일 09:5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어펄마캐피탈이 국내 블라인드펀드인 어쎈타6호의 1차 클로징을 마쳤다. 산업은행과 교직원공제회의 출자사업을 따내며 5000억원 규모로 자금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하반기 해외 LP를 중심으로 펀드레이징을 진행해 연말까지 7000억원 규모로 최종 클로징하겠다는 목표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어펄마캐피탈은 최근 어쎈타6호 블라인드 펀드의 1차 클로징을 마쳤다. 1차 클로징 규모는 5000억원이다.

어펄마캐피탈은 지난해 6월 산업은행에 이어 9월 교직원공제회의 출자사업에 선정되면서 앵커LP를 확보했다. 산업은행을 출자자로 확보한 것은 세 번째다. 산업은행은 2016년 어쎈타4호와 2021년 어쎈타5호에 출자를 단행한 데 이어 어쎈타6호 펀드에서도 앵커LP로 이름을 올렸다. 수년간 하우스의 운용성과를 기반으로 산업은행과의 신뢰관계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교직원공제회와는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 한 자리를 두고 경쟁한 출자사업에서 어펄마캐피탈이 최종 선택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이 외에 연기금과 공제회, 금융기관 중심으로 추가 출자자를 모집하며 1차 클로징을 마무리 했다.

이번 어쎈타6호의 펀딩은 직전 펀드가 대부분 소진되면서 시작됐다. 어쎈타5호는 어펄마캐피탈이 2019년 SC로부터 분사한 이후 처음으로 결성한 국내 블라인드펀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어펄마캐피탈은 펀드레이징은 물론 투자와 엑시트에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어쎈타5호의 투자금을 소진하면서도 지난해 프로젝트펀드 설립을 통해 광진화학 경영권을 인수했다. 엑시트 성과로 LP의 신뢰도 한층 두터워졌다. 2020년 EMC홀딩스를 매각해 투자원금 대비 수익률(MOIC) 14배 이상을 기록한 데다 최근에는 APR과 Tek Travels 등 매각을 통해 8배 이상 MOIC를 거뒀다.

어펄마캐피탈은 연말까지 7000억원 규모로 어쎈타6호 펀딩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올해 6월 2차 클로징 이후 연말까지 해외 LP 위주의 펀드레이징을 통해 최종 클로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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