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League Table] '쉼 없는 펀딩' 퀀텀벤처스, AUM 3000억 '가시권'산은 앵커 모빌리티 펀드 추가, 2959억 기록…운용자산 늘며 새얼굴 적극 영입
구혜린 기자공개 2024-07-08 09:28:11
이 기사는 2024년 07월 05일 07시0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퀀텀벤처스코리아가 올해 운용자산(AUM) 3000억원을 돌파할 예정이다. 상반기 KDB산업은행의 지원을 힘입어 모빌리티 생태계 펀드를 결성했으며 추가 증액 예정이다. 2018년 첫 블라인드펀드를 결성한 이래 한 해도 쉬지 않고 펀드 조성에 성공한 결과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더벨이 국내 66개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집계한 '2024년 상반기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퀀텀벤처스코리아는 355억원 규모 펀딩을 달성하며 17위에 랭크됐다. 펀드레이징 시장 한파로 인해 상반기 신규 펀드를 결성하거나 기결성 펀드를 증액한 하우스가 31개 VC에 불과하단 점을 고려하면 고무적인 성과다.
이같은 기록을 만들어준 펀드는 'KDB 퀀텀 모빌리티 밸류체인 오픈이노베이션 펀드'다. 퀀텀벤처스코리아는 지난 1월 해당 펀드를 1차 310억원에 결성한 이후 6월 말까지 355억원 규모로 증액했다. 추가 펀드레이징을 완료해 조만간 500억원 수준에 최종 클로징을 진행할 계획이다.
펀드 기획력 및 산업은행의 지원에 힘입어 펀드 조성에 성공할 수 있었다. 해당 펀드는 모빌리티 분야 민간 기업이 먼저 출자자(LP)로 참여해 주목적 투자분야를 설정한 소위 '보텀업(Bottom-up)' 형식으로 만들어진 펀드다. 펀드 취지를 긍정적으로 판단한 국책은행이 디자인이 끝난 펀드에 앵커 LP로 자금을 태웠다.
LP의 니즈(needs)를 바탕으로 빠른 소진이 예상된다. 과반의 재원을 투입한 LP는 모터와 파워트레인(동력장치), 정밀 너트, 피스톤핀, 특수목적용 기계 등을 제조하는 중견기업들이다. 이들은 미래 먹거리를 위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개발 중인 벤처와의 교류를 원하며 이 펀드를 브릿지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모빌리티 펀드 증액을 통해 올 하반기 중 AUM 3000억원을 돌파할 예정이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주재로 조성되는 스타트업코리아펀드 출자사업 세컨더리 분야에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펀드레이징 기조를 보이고 있다. 공동운용(Co-GP) 펀드 지분을 제하지 않을 경우 현재 AUM은 3510억원 수준이다.
2018년 첫 블라인드펀드를 결성한 이래로 빠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퀀텀벤처스코리아는 2017년 말 설립, 2018년 '경기-퀀텀&코리아오메가Follow-on슈퍼맨투자조합'(결성총액 315억원)을 결성한 뒤 한 해도 빠짐없이 펀드를 결성해왔다. 청산한 펀드는 1호, 2호 프로젝트펀드뿐이다.
운용 규모가 늘어나면서 인력을 보강하기도 했다. 상반기 중 VC본부는 하나증권 출신의 바이오 투자 총괄 안세헌 전무와 노란우산공제 및 새마을금고중앙회 출신의 조상욱 팀장을 영입했다. 올 초 PE(프라이빗에퀴티)본부를 신설하고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출신 김기선 부사장을 헤드로 앉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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