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퍼스트 디센던트'로 개발력 입증 글로벌 시장서 흥행, 루트슈터 장르 첫 도전
황선중 기자공개 2024-07-24 17:12:36
이 기사는 2024년 07월 24일 15시5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넥슨의 신작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흥행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넥슨이 처음으로 도전한 루트슈터 장르인데도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넥슨의 게임 개발력에 대한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퍼스트 디센던트>는 지난 2일 글로벌 출시 직후 세계적인 PC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동시접속자 22만명을 기록했다. 매출 1위도 달성했다. 출시 6일차인 지난 8일에는 최고 동시접속자 26만명까지 찍었다. 해당 성과는 PC 플랫폼 이용자만 집계한 것이다. 콘솔 이용자까지 포함하면 수치는 더 커진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루트슈터 장르로 슈팅과 RPG 요소가 결합됐다. 반복적인 플레이로 원하는 아이템을 제작해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슈팅뿐 아니라 액션, 캐릭터, 협동 플레이 같은 다양한 콘텐츠로 지속적인 몰입감을 유도해야 하기 때문에 고난도 개발 장르로 꼽힌다.

◇이용자와 호흡하며 게임 완성도 높여
이 게임을 개발한 넥슨게임즈는 이용자의 지루함을 방지하기 위해 각양각색 매력과 스킬을 지닌 19종의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게끔 했다. 이용자는 취향에 맞게 캐릭터를 꾸밀 수 있다. 11종의 총기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이른바 '그래플링 훅' 기술을 적용해 이동하는 재미도 제공했다.
또 하나의 흥행 요인은 이용자와의 소통이 꼽힌다. 넥슨게임즈는 개발 초기부터 세부적인 개발 진행 상황을 공개하며 미흡한 점을 보완했다. 필요한 경우 라이브 스트리밍 등을 통해 이용자와 긴밀히 소통했다. 실제로 2022년 10월 첫 글로벌 베타 테스트에서 총기 사운드, 최적화, 이동, 모션 등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했다.
나아가 크로스플레이 오픈 베타에서 얻은 11만건의 이용자 피드백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개선 과정과 결과도 투명하게 공개했다. 또한 정식 출시 전에 게임 세계관, 엔드 콘텐츠, 성장 전략 등 세부 콘텐츠도 소개했다.

◇넥슨, 10년 이상 안정적 서비스 목표
넥슨은 <퍼스트 디센던트>를 10년 이상 서비스하겠다는 의지다. 그만큼 매달 신규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며 완성도를 계속해서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신규 캐릭터는 물론이고 신규 던전, 메인 스토리, 캐릭터별 전용 스토리 등 고도화된 즐길거리는 추가하겠다는 설명이다.
<퍼스트 디센던트> 개발을 총괄하는 이범준 넥슨게임즈 PD는 "개발진은 앞으로도 이용자 분들의 플레이 경험을 통해 배우고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소중한 피드백에 귀 기울이고, 더 나은 게임 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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