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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메타랩스 상반기 매출 193억, 전년 대비 2배 성장영업손실 폭 24% 감소, "메디컬 사업 확대해 수익성 개선"

김혜란 기자공개 2024-08-16 10:46:15

이 기사는 2024년 08월 16일 10:4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메타랩스가 올해 2분기 연결회계기준 매출액 108억원, 영업손실 5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고 손실 폭은 24% 줄었다.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매출은 19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10% 성장한 수치다. 영업손실은 약 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손실 폭이 22% 감소했다.

메타랩스 관계자는 "탈모 전문 의료 컨설팅 기업 모모랩스의 시장 확대로 회사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새롭게 자회사로 편입한 메타케어(에스메디에서 사명 변경)를 통해 메디컬 사업을 확대하고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타랩스 제공

메타케어는 하반기 기존 의약품·의료기기, 의료소모품 공급 사업을 강화하고 모모랩스의 전국구 병원 파트너십을 활용해 밸류체인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메타에스앤씨는 △병원 고객 관리(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CRM) 솔루션 사업 △메디컬 빅데이터 사업 등 정보기술(IT) 역량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확대를 노린다. 모모랩스는 서울, 부산, 대구에 이어 전국구 병원 파트너십 확대에 집중할 예정이다.

메타랩스 관계자는 "회사는 의료 컨설팅, 디지털 헬스케어, 의약품·의료기기 사업까지 토털 메디컬 밸류체인 기업 역량을 갖춰나가고 있다"며 "의약품과 의료기기 제조·연구개발 기업 메타약품과 시너지를 강화해 각광받고 있는 K-뷰티 및 의료기기 공급 시장에서도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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