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투스 투자' 카카오모빌리티, 상생 전략 박차 5%대 지분 확보, 추가 협업 가능성 모색
이민우 기자공개 2024-09-02 07:19:06
이 기사는 2024년 08월 30일 14시0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스타트업 코나투스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양사는 과거부터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국내 택시 시장 내 상생 전략을 함께 고민해왔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지분 투자는 이번이 처음으로, 양사는 코나투스 현재 사업과 연계한 추가 협력을 고민 중이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 초 국내 모빌리티 스타트업인 코나투스 지분 5.3%를 확보했다. 전체 투자 규모는 20억원 상당이다.

코나투스는 2018년에 설립돼 택시 동승호출 서비스를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ICT 규제샌드박스 모빌리티 1호 실증특례사업자로 선정된 스타트업이다. 현재 반반택시란 이름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 중심인 택시 동승호출 서비스 외 일반호출 등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상생 가맹사업인 리본택시 등도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코나투스와 앞서 2021년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맺었던 바 있다. 택시 플랫폼 간 상생협력을 추진하자는 취지였다. 하지만 카카오모빌리티로부터의 지분투자는 이번이 처음이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 올해 1월 상생 기반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하고자 코나투스에 소수지분 투자를 진행한 건”이라며 “코나투스는 리본택시로 지역상생과 함께 공공형 택시와 연계한 복지형 서비스도 운영 중이며, 카카오모빌리티는 코나투스가 진행 중인 사업 관련 협업 가능한 부분 모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지난해 11월 양사 동반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등과 맺은 ‘교통약자 이동지원 플랫폼 구축 MOU’를 맺기도 했다. 이를 기반으로 휠체어를 필요로 하는 장애인 사용자나 임산부 등을 대상으로 한 교통약자 대상 택시 호출 서비스 등도 개발하고 있다.
모빌리티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코나투스가 올해쯤부터 카카오T 쪽으로 교통약자택시 플랫폼,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며 “현재 하반기, 연내 출시를 목표하고 있는데 다만 양사 외에도 지자체 등이 사업에 끼워져 있다 보니 정확한 시점은 아직 가늠하기 어려운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모빌리티와 코나투스가 기획 중인 교통약자택시 플랫폼, 서비스는 현재 존재하는 카카오T에 탑재되는 형태다. 카카오T 앱 내에서 별도로 교통약자택시를 호출하도록 하는 방식이 거론된다. 올해 지분투자 등으로 코나투스와 협업 관계가 강화된 만큼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를 통해 최근 확대 중인 상생 전략과 이미지 제고에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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