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서수원개발 운영자금 140억 조달 PF-ABCP 발행...1년물 금리 6%대 중반
이 기사는 2009년 10월 08일 15시5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건설이 수원시 평동 SK케미칼 부지 개발 자금 140억원을 추가로 조달했다. 선순위 대출금 만기 연장에 따른 것으로 이자 납부 등 운영자금에 쓰여질 예정이다.
자금은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 발행을 통해 마련됐다. 자산유동화법인(SPC) 웨스트빌리지가 사업 시행자인 서수원개발에 140억원을 대출하고, 이를 기초자산으로 ABCP를 발행하는 구조다.
SK건설은 시행자의 대출채무에 대해 연대보증 약정을 제공했다. 만기는 1년이며 금리는 6%대 수준이다. 발행 주관은 리딩투자증권이 맡았다.
SK건설은 이와 동시에 서수원개발이 부지 매입을 위해 조달한 브릿지론 850억원 만기를 1년간 연장했다. 대주단은 신한은행(500억원)과 수협중앙회(350억원) 등으로 이뤄졌다.
서수원개발은 수원시 평동 SK케미칼 부지 개발을 위해 세워진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PFV)로 6만4182m² 규모의 터에 쇼핑몰 등의 상업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다. 브릿지론 만기가 도래하는 내년 10월 본PF를 일으켜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PFV는 SK건설이 지분 19.9%를 출자했고, 제일공사(25.1% ), 대명건영(20%), 유랜드건설(20%), 창화이진텍(10%), 신한은행(5%)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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