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4년 06월 10일 10:4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1위 원더랜드

6월 첫째주 주간 박스오피스 1위는 5일 개봉한 <원더랜드>가 차지했다. 공개 이후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를 밀어내고 5일째 일일 관객수 선두를 지키고 있다. 9일 기준 누적관객수는 46만8782명, 누적매출액은 44억3000만원이다. 같은 날 기준 스크린 점유율은 14.1%(1146개)로 개봉일(17.9%, 1165개)과 비교해 4%포인트 정도 떨어졌다. 좌석 판매율은 10.9% 수준을 나타냈다. <원더랜드>는 에이스케이커무비웍스가 투자배급을 담당했다. 제작사는 영화사봄과, 기린제작사다.


2위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Furiosa: A Mad Max Saga)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3주 만에 주간 박스오피스 왕좌를 내주고 2위로 내려왔다. 5월 22일 개봉했으며, 전주 대비 관객수는 24.4%(11만8740명) 줄었다. 6월 9일 기준 누적관객수는 141만8618명, 누적매출액은 146억7000만원 남짓이다. 같은 날 스크린 점유율은 12.9%(1049개)로 전주(17.2%) 대비 300여개 스크린을 잃었다. 좌석 판매율은 11.3%로 4.6%포인트 하락했지만 <원더랜드>보다 ㅇ오히려 높았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이후 9년 만에 나온 매드맥스 시리즈 작품이다. 워너브러더스코리아가 수입과 배급을 담당했다. 제작사는 케네디 밀러 미첼(Kennedy Miller Mitchell)이다.


3위 그녀가 죽었다

<그녀가 죽었다>는 전주에 이어 3위를 수성했다. <설계자>와 <원더랜드>의 개봉에도 불구 3주째 같은 순위를 지키면서 상위권에 오래 머물고 있다. 전주 대비 관객수의 하락폭 역시 25.2%(6만1088명)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5월 15일 개봉했으며 이달 9일까지 누적관객수는 113만4093명, 누적매출액은 약 108억4000만원이다. 같은 날 기준 스크린 점유율은 8.8%(715%)로 전주(11.4%, 900개)보다 3%포인트 가까이 떨어졌다. 다만 좌석 판매율은 17.4%로 전주(18.0%)와 비등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5위권 내에서 가장 높았다. <그녀가 죽었다>는 미시간벤처캐피탈이 투자, 콘텐츠지오와 아티스트스튜디오, 무빙픽쳐스컴퍼니가 배급을 담당했다. 제작사는 엔진 필름이다.


4위 범죄도시4

개봉 7주차인 <범죄도시4> 역시 전주와 같은 4위에 머물렀다. <원더랜드>가 새로 개봉했지만 전주 2위였던 <설계자>가 5위로 밀려나면서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다. 전주 대비 관객수는 34.9%(7만9412명) 줄었다. 9일 누적 기준 1142만1636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매출액은 약 1092억7000만원이다. 같은 날 686개(8.5%) 스크린에서 상영되면서 전주(11.2%, 889개) 대비 200여개 스크린을 잃었다. 좌석 판매율의 경우 14.8%로 일주일 전(13.9%)보다 소폭 떨어졌다. <범죄도시4>는 ABO엔터테인먼트가 메인투자, 배급하고 플러스엠이 공동배급한 작품이다. 빅펀치픽쳐스와 홍필름, B.A.엔터테인먼트가 제작했다.


5위 설계자

<설계자는> 개봉 첫주 주간 박스오피스 2위로 데뷔했으나 6월 첫째주 5위로 미끄러졌다. 전주 대비 관객수를 보면 65.0%(24만554명)가 줄어 큰폭의 증감율을 보였다. 9일 기준 누적관객수는 50만1883명, 누적매출액은 45억2000만원 수준이다. 같은 날 스크린 점유율은 8.6%(697개)로 전주(13.8%, 1096개) 대비 5%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다만 이 기간 좌석판매율은 9.5%에서 12.1%로 올랐다. <설계자>는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가 투자배급한 작품이다. 영화사 집이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