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4년 06월 27일 16:1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해외직구 배송 전문기업 몰테일이 B2B(기업간거래) 판매자를 위한 역직구 사업에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 물류센터를 역직구 전용 풀필먼트센터로 고도화한다.커넥트웨이브 측은 "미국, 유럽, 아시아 등에서 연간 200만건 이상의 해외직구 배송으로 구축한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한국 물류센터와 연결해 역직구 활성화를 돕고 신성장동력으로 키워간다는 전략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몰테일의 이번 물류 서비스는 국내에서 해외로 상품 배송을 원하는 판매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몰테일은 합리적인 비용으로 세계 109여개국의 배송과 수출통관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단 점을 내세우고 있다. 또 배송 주문 정보와 제품 모델 일치 여부 검수, 신속 통관, 주문 연동, 체계화된 CS팀 구축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몰테일의 역직구 물류센터는 해상과 항공운송이 용이한 인천에 구축됐으며 총면적 7천평 규모다. 일 3만 건의 화물 입·출고를 진행할 수 있고 사업 확장에 따른 물량 증가 시 유효 작업 공간 확장과 설비 투입이 가능하다고 한다.
몰테일 관계자는 "자사는 8개국 12개 물류센터를 활용해 일반 소비자(B2C)를 위한 해외직구 배송 외에도 지난해부터 해외셀러를 대상으로 한 B2B 영역에서도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를 통해 역직구 서비스 역량을 보다 강화하고 향후 풀필먼트 영역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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