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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쥬빌리파트너스, 펀딩 활발…AUM 2000억 가나 디쓰리미래환경벤처투자조합제2호 결성…운용자산 1500억 넘어

이채원 기자공개 2024-12-23 07:56:10

이 기사는 2024년 12월 11일 15:5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해 미래환경펀드를 결성한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D3쥬빌리파트너스)가 추가 펀드레이징을 예고했다. 하우스는 내년 운용자산(AUM) 2000억원을 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1일 벤처투자(VC)업계에 따르면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는 최근 2024 IBK혁신펀드 전문 분야 에너지·환경 부문 숏리스트에 올랐다. 전문 분야는 △인공지능(AI) △모빌리티 △에너지·환경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됐으며 각각 1곳의 위탁운용사(GP)를 선정한다. 에너지·환경 부문에서 GP로 최종 선정 되면 모펀드 출자금 150억원을 바탕으로 200억원 규모 자펀드를 결성해야한다.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는 앞서 한국벤처투자에서 진행하는 모태펀드 환경계정 수시 출자사업 스케일업 분야에 GP로 선정됐다. 11대 1의 경쟁률을 뚫은 결과다. 이에 지난 9월 디쓰리미래환경벤처투자조합제2호를 결성했으며 결성 규모는 최소결성액보다 40억원 많은 440억원으로 오버클로징에 성공했다.

하우스는 서울시, 경기도, 충남도 출자사업에서 매칭 출자를 받았다. 충남도의 탄소중립펀드 1호 출자사업, 서울시의 녹색기업 창업펀드 6호,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의 임팩트펀드 투자조합운용 출자사업의 GP로 선정됐다.

이에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AUM도 1500억원을 넘기게 됐다. 벤처투자회사 전자공시에 따르면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가 운용 중인 펀드는 6개다. 이에 따른 AUM은 1533억원이다.

하우스는 내년까지 AUM 2000억원을 넘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덕준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대표는 “내년에도 적극적으로 펀드레이징에 나서 AUM 2000억원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는 임팩트 투자 전문 VC로 꼽힌다. 임팩트 투자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하우스는 환경·교육 등 분야에서 투자 경험을 쌓았다.

무엇보다 환경펀드를 다수 운용하며 전문성을 길렀다. D3 임팩트 벤처투자조합 제1호, D3 임팩트 벤처투자조합 제2호를 통해 저출산·고령화, 지역·주거·환경 등 주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헬스케어, 환경, 교육 등의 분야에서 활약하는 소셜 벤처를 지원하는데 주력하는 D3 ESG 벤처투자조합도 운용 중이다. 미래환경 ECO 벤처투자조합으로는 리코, 케일 등 유망 기업을 발굴했다. 리코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폐기물 통합 관리 솔루션 업박스를 보급하는 기업이다. 케일은 곤충을 활용해 단백질 에너지바 등의 제품을 만드는 회사다,

지난해에는 모태펀드 지역혁신 벤처펀드 출자사업의 GP로 선정돼 지역혁신 ‘스마트시티 D3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수자원, 스마트시티, 4차산업혁명 관련 기술 및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에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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