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thebell League Table]NVC파트너스, 투자규모 확대…AUM 900억 목전라운드 초기 단계 기업 베팅 중점…부산지역혁신투자조합 결성 예고

이채원 기자공개 2025-01-10 08:44:22

이 기사는 2025년 01월 08일 07:1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난해 NVC파트너스가 2018년 설립 이후 최대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매년 쉬지 않고 펀드레이징에 나서며 2023년 665억원의 드라이파우더를 확보한 덕분이다. 하우스는 지난해에도 150억원 규모 푸른-엔브이씨2024수산세컨더리투자조합을 결성해 투자 재원을 조달했다.

8일 더벨이 국내 64개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집계한 '2024년 벤처캐피탈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NVC파트너스의 2024년 벤처펀드와 사모펀드(PEF) 합산 AUM은 873억6000만원이다. 2023년(865억9000만원)에 비해 70억원가량 늘었다.


하우스는 2019년부터 매년 꾸준히 펀드레이징에 나섰다. 지난해 151억5000만원 규모 푸른-엔브이씨2024수산세컨더리투자조합을 결성했다. 더벨 리그테이블에서는 Co-GP 벤처펀드를 절반의 실적만 집계해 전체 AUM에는 75억원만 반영됐다.

NVC파트너스는 지난해 4월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정기 출자사업 수산 투자 계정 세컨더리 분야에서 푸른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을 이뤄 GP로 선정됐다. 주요 출자자는 농림수산식품모태조합과 푸른인베스트먼트 관계사 및 금융회사다.

대표 펀드매니저는 이상동 NVC파트너스 부대표가 맡았다. 이상동 부대표는 카이스트 재료공학과 석사 출신으로 반도체 장비 기업 플라즈마트 연구소장, 케이앤투자파트너스 심사역 등을 지냈다. 강기훈 푸른인베스트먼트 상무와 손영성 푸른인베스트먼트 팀장, 김승회 NVC파트너스 상무는 핵심운용인력으로 참여한다.

하우스는 지난해 역대 최대 투자를 단행했다. 18개 회사에 190억5000만원을 투자했다. 2018년 설립 이후 더벨 리그테이블에 참여한 2019년부터 매년 두 자릿수 이상 투자를 진행했다. 2019년 67억원, 2020년 74억원, 2021년 126억원, 2022년 73억원 투자했고 2023년에는 147억원 자금을 스타트업에 투입했다.


NVC파트너스는 지난해 2023년보다 40억원 넘게 투자했지만 전체 투자 순위는 53위에서 54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전체적으로 지난해 VC들의 투자 규모가 2023년보다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벤처펀드를 통해 국내외에 투자된 규모는 4조7147억원으로 2023년(3조6921억원)보다 1조원 넘게 증가했다.

특히 NVC파트너스는 시드부터 시리즈A까지 초기 단계 투자에 중점을 뒀다. NVC파트너스 관계자는 “개수나 금액으로는 초기 투자 비중이 많다”며 “모태펀드나 농식품펀드 주목적 투자 기업이 초기 단계 회사들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투자 가능한 벤처조합 7개를 보유하고 있다. 엔브이씨 2021 수산벤처 투자조합, 스마트 제이티비씨 2021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투자조합, 넥스트웨이브 2022 수산벤처 투자조합, 마이다스동아-엔브이씨 2022 해양신산업 투자조합, 마이다스동아-엔브이씨 2022 지역혁신 투자조합, 부울경 메가 스타트업 징검다리펀드 제1호, 푸른-엔브이씨 2024 수산 세컨더리 투자조합 등이다.

NVC파트너스 지난해 하반기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되면서 현재 140억원 규모 펀드레이징에 한창이다. 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엔브이씨-케이클라비스 2024 부산 지역혁신 투자조합(가칭)을 결성한다. 올해 상반기 중 펀드 결성이 마무리 되면 NVC파트너스는 AUM 1000억원에 한층 다가서게 된다.

NVC파트너스는 이 펀드를 통해 부산지역 창업·벤처투자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2018년 설립된 NVC파트너스는 2021년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했으며 다수 지역혁신, 수산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대표 펀드매니저는 김경찬 NVC파트너스 대표가 맡았다. 김 대표는 카이스트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으며 GS칼텍스, SK텔레텍, SK이노베이션 등 기술 기반 대기업에서 몸을 담았다. 당시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인수합병(M&A)에 관여한 경험을 살려 2018년 NVC파트너스를 창업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4층,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김용관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황철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